'내 딸 하자' 방송 화면./사진제공=TV조선
'내 딸 하자' 방송 화면./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예능 ‘내 딸 하자’가 기분 좋은 에너지로 착한 효도의 맛을 선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내 딸 하자’ 1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7.4%, 분당 최고 시청률은 8.3%까지 치솟았다.

양지은-홍지윤-김의영-별사랑-은가은-강혜연은 싱그러움 가득한 그린색 드레스 코드를 맞춰 입고 등장, ‘눌러주세요’를 부르며 활기찬 시작을 알렸다. 바로 이어진 ‘내 딸 탐구 영역’에서는 김다현이 곱창집에서 아버지 김봉곤 훈장님에게 남자 사람 친구 맥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다현과 방송 촬영 중 알게 된 동갑내기 맥을 보자 훈장님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긴급 호구조사에 들어갔다. 이에 김다현은 “아버지 언제 들어가시냐”는 돌직구를 날렸고, 실망한 훈장님은 곱창을 채 먹어보기도 전에 자리를 떠나며 쓸쓸함을 남겼다. 둘만 남은 김다현과 맥은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고 어떤 가수를 제일 좋아하느냐는 김다현의 질문에 맥은 “내 바로 앞에 있는 사람”이라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 OST를 부른 인연으로 카메오 출연을 하게 된 홍지윤은 처음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떨림과 현장을 ‘내 딸 탐구 영역’에서 그대로 전달했다. 가족들과 대사 호흡을 맞춰보기도 하고 강아지를 상대로 대사를 외워보는 등 열심히 연기 준비를 한 홍지윤은 촬영 당일 떨리는 마음으로 촬영장을 찾았고, 상대 배우 김응수, 이종남과 함께 자연스러운 연기로 첫 정극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전통의 도시 전주로 떠난 홍지윤과 강혜연은 장모님을 위해 사연을 신청한 사위와 만나 작전을 짠 후 트롯 어버이가 운영 중인 슈퍼마켓으로 달려갔다. 트롯 어버이는 유튜브 촬영을 하는 유학생 콘셉트로 슈퍼마켓을 방문한 두 사람을 전혀 알아보지 못했지만, 계산을 하던 두 사람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다가 이내 곧 홍지윤, 강혜연의 정체를 파악했다. 근처 한옥집으로 이동한 세 사람은 미리 준비한 트롯 어버이의 생일상을 앞에 둔 채 그간 살아온 이야기들을 나누고 ‘폼나게 살거야’ 등 흥겨운 노래잔치를 벌였다.

김다현과 윤태화는 아버지, 딸, 사위까지 모두 소방관인 소방관 가족을 만나러 인천으로 출동했다. 김다현은 소방서 앞 큰 박스 안에 몸을 숨겼고, 이상한 박스가 소방서 앞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달려온 트롯 어버이는 박스 문을 열자 나타난 김다현에 깜짝 놀랐다. 곧 윤태화와 딸, 사위 부부가 모습을 드러냈고 소방대원들도 연이어 등장, 트롯 어버이의 특별한 퇴임식이 진행됐다. 특히 트롯 어버이는 30년 소방관 생활 중 기억에 남는 일들을 고백하며 감동을 안겼고, 김다현, 윤태화는 ‘님과 함께’를 부르며 ‘찾아가는 효도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트롯 어버이와 영상으로 만나보는 ‘언택트 효도쇼’ 첫 번째는 홍지윤의 팬이라는 여성 축구단 회장님을 위해 사연을 신청한 울산 여성 축구단원들이었다. ‘미스트롯2’ 경연 당시 홍지윤을 응원하며 운동장을 10바퀴씩 돈 까닭에 인대까지 늘어났다는 트롯 어버이는 갑작스러운 영상 통화에 놀라 눈물을 쏟아냈다. 그러나 곧 트롯 어버이는 홍지윤을 위해 직접 개사한 응원가를 부르고 홍지윤, 김의영의 ‘잠깐만’ 노래도 들으며 기쁨으로 환호했다.

두 번째 ‘언택트 효도쇼’는 생활용품 점장으로 일하고 있는 아버지를 위한 딸의 사연이었다. 김다현의 팬이라는 트롯 어버이는 영상 통화가 연결되자 말을 잇지 못했고 김다현의 스케줄을 줄줄 꿰며 찐 팬의 면모를 드러냈다. 김다현은 트롯 어버이를 위해 ‘칠갑산’을 불렀고 감격한 트롯 어버이는 눈물을 글썽였다.

환경의 날을 맞아 준비한 ‘상암 지구 사랑 가요제’에서는 양지은이 ‘감수광’을 부르며 고향 제주사랑을 드러냈고, 김태연이 ‘타타타’, 별사랑-강혜연이 ‘벚꽃길’, 홍지윤이 ‘7번 국도’, 김의영-은가은이 ‘무인도’, 김다현이 ‘만리포 사랑’을 부르며 신명나는 효도 한마당을 펼쳤다.

‘내 딸 하자’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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