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영화 '미나리'에 아쉬움 토로
"'미나리' 제작 시도, 아쉽게 실패"
'편스토랑' 스틸컷./사진제공=KBS
'편스토랑' 스틸컷./사진제공=KBS


KBS2 예능 ‘편스토랑’에서 이경규가 영화 ‘미나리’를 놓친 아쉬움을 토로한다.

4일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만두’를 주제로 한 27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시작된다. 그중 ‘편스토랑’ 출시의 신이자 영원한 영화인 이경규는 ‘만두’하면 떠오르는 영화 ‘올드보이’ 속 주인공 최민식(오대수 역)을 패러디한다. 제목은 ‘올드만두보이’. 이와 함께 영화 ‘미나리’ 관련 이경규의 씁쓸한 비하인드도 밝혀진다.

이날 공개된 VCR 속 이경규는 폭탄머리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이다. 영화 ‘올드보이 ‘속 주인공 최민식의 모습 그대로 분한 ‘규대수’로 등장해 큰 웃음을 빵빵 터뜨린 것. 여기에 앞서 예고 기사로 공개된 통산낙지 먹방과 만두 먹방 열연까지. 그야말로 영화인 이경규의 열정이 활활 불타오른 시간이었다는 전언이다. 특히 ‘올드만두보이’는 예능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고퀄리티 영상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나이를 잊은 이경규의 연기 투혼에 ‘편스토랑’ 허지배인 허경환은 “이 모든 것이 영화 ‘미나리’에 대한 미련 때문이라고 하던데”라며 질문했다고. 미국에 정착한 한국계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미나리’는 스티븐연, 한예리, 윤여정 등이 출연해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호평과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윤여정이 ‘미나리’를 통해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K-할매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영화 ‘미나리’와 이경규 사이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었던 걸까. 이경규는 “영화 ‘미나리’가 한국에서 개봉되기 전에 내가 수입하려고 했는데 사지 못했다”고 아쉬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러나 이내 이경규는 자신의 ‘올드보이’ 패러디 ‘올드만두보이’를 언급하며 “영화 ‘미나리’를 놓친 한을 이것으로 푸는 것”이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경규와 영화 ‘미나리’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4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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