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전 홈쇼핑 사고
고데기 앞머리 '삐침'
"열심히 할 생각에…"
'실연박물관' / 사진 = KBS Joy 영상 캡처
'실연박물관' / 사진 = KBS Joy 영상 캡처


방송인 이지희가 이른바 '고데기 방송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실연박물관' 2회에는 '나 삐친 거 아니야' 사연자, 이지희가 출연했다. 이소라는 이지희를 보자마자 반가워하며 포옹을 했다.

이지희는 "25년차 구 방송인이다"라며 수줍게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아이 둘을 키우느라 10년 넘게 매진했던 것 같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14년 정도 됐던 영상인데 아직도 회자가 되는 영상이 있다"라며 오래된 고데기를 사연 물품으로 가져왔다. 14년 전, 홈쇼핑에서 이지희는 고데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머리를 손질했고 그 과정에서 앞머리를 망쳐 최근까지도 이른바 '짤'로 돌아다니며 화제가 됐다.

이지희는 "저 짤이 정말 유명해졌더라"라며 "랭킹쇼할 때 꼭 들어가있다. 홈쇼핑인데 저걸 누가 녹화해서 올렸을까, 최초 유포자가 정말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또 이지희는 당시 상황에 대해 "욕심을 내서 열심히 해보자고 해서 했는데 그렇게 된 거다. 방청객들이 있었는데 다들 웃더라"라고 회상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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