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해방타운' 방송화면
/사진 = JTBC '해방타운' 방송화면


장윤정, 윤혜진, 허재가 해방타운에 입성해 진정한 자유를 만끽했다.

1일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가수 장윤정, 발레리나 출신 윤혜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허재 등 유부남녀들이 가정과 책임의 굴레에서 벗어나 완벽한 자유를 만끽했다.

해방타운 첫 입주자는 장윤정.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지 못했다는 장윤정은 짐을 챙겨 기분 좋게 해방타운으로 향했다.

장윤정은 두릅 튀김부터 명란젖 튀김, 주꾸미숙회 등을 만들어 맥주와 함께 즐기며 낮잠을 잤다. 평소 관심을 갖고 있었던 오디오샵에 들러 명품 오디오가 선사하는 고급스러운 사운드도 귀에 담았다. 와인샵에 간 장윤정은 500만 원이 넘는 고가의 와인을 보고 군침을 삼켰디만, 결국 7만원 짜리 와인을 들고 다시 해방타운으로 돌아왔다.

맥주에 이어 와인을 마시던 장윤정은 딸 하영 양의 영상을 보며 잠에 들었다. 육아에서 벗어나 자유를 느끼면서도 아들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은 변할 수 없는 모습이었다.

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두 번째 입주자였다. 윤혜진는 육아로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살고 있었다. 결혼 전에는 집에 거의 들어가지 않았다는 윤혜진은 결혼 후 친구도 안 만나고 집에만 있다고 했다.

가정에서 해방돼 해방타운으로 향하는 윤혜진은 기쁨을 만끽했다. '해방이 아니라 석방 느낌'이란 리액션을 자아낸 윤혜진은 여러 스타일의 옷을 입어 보며 행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조리도구와 접시를 챙겨왔지만, 직접 요리하지 않고 배달 어플을 통해 닭발을 시켜 맛있게 먹었다.

매운 음식을 좋아했다는 윤혜진은 모유수유 때문에 매운 것을 못 먹게 됐다며 아쉬운 마음을 토로하기도. 윤혜진은 중학교 동창을 만나서 성수동 거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세 번째 입주자인 허재는 혼자서 음식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요리에 도전했다. 그러나 전기 밥솥을 통해 밥을 할 줄 몰랐고, 아들과 부인에게 전화해 방법을 물었지만, 잔소리만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해방타운'은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이 절실한 기혼 셀러브리티들이 그동안 잊고 지냈던, 결혼 전의 '나'로 돌아가는 모습을 담은 관찰 예능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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