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넘나든다
교도소 세트장 방문
인종학살 재조명
'알쓸범잡' / 사진 = tvN 제공
'알쓸범잡' / 사진 = tvN 제공


'알쓸범잡'이 백제의 도시, 익산에서 동서양을 넘나드는 잡학 이야기를 펼친다.

30일 밤 방송되는 tvN '알쓸범잡' 9회에서는 박지선, 정재민, 김상욱, 장항준 그리고 윤종신, 다섯 박사가 익산에 모여 사라지지 않는 비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 이야기부터 인류 최악의 범죄인 인종학살, 제노사이드까지 동서양과 시대를 넘나드는 잡학 이야기를 쏟아낸다.

특히 이날 영화, 드라마, 예능까지 수많은 작품의 배경이 된 익산교도소세트장을 방문한 다섯 박사들은 교도소 구조, 수감자들의 일과를 살펴보면서 '왜 범죄를 저지르면 안되는지'에 대해 뼈저리게 느꼈다는 후문이다. 또한 실제 교도소가 외부에 공개되면 안되는 이유와 수감자들에게 인기많은 노역의 종류, 세계 최고의 감시망을 갖춘 교도소까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쏟아질 전망. 이와 함께 대한민국을 뒤흔든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와 교도소 안에서 문제를 많이 일으키기로 유명한 연쇄살인범 유영철 등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까지 모두 전해진다. 또한 김상욱 박사는 외부와 철저히 단절되어 감옥같은 경험을 했던 모의 수능 출제 위원 시절 에피소드로 시선을 끌 예정이다.

이어 인류 최악의 범죄, 제노사이드(인종학살) 이야기도 깊이있게 재조명한다. 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이 자행한 유대인 대학살인 '홀로코스트'부터 100일 동안 110만 명이 사망한 '르완다 대학살'까지 되풀이되는 제노사이드를 짚어보며 인류애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을 나눌 예정. 특히 보스니아 내전의 전범을 처벌하기 위한 재판에 파견근무를 했던 정재민 박사가 느꼈던 참담한 이야기도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익산보석박물관에 방문한 김상욱 박사가 보석과 관련된 범죄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꺼낸다. 장항준 감독이 과거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결혼 예물까지 희생, 어마어마한 감가상각을 체감했던 웃픈 사연까지 공개된다. 보석을 향한 인간의 비뚤어진 욕망을 되짚어보며 '알쓸범잡' 공식 그림교실인 김상욱 박사의 그림으로 보석의 실체도 방송에 재미를 더한다.

이외에도 70년대 수천명의 사상자를 냈던 지금의 익산역인 이리역 다이너마이트 열차 폭발사고과 20년만에 판결이 확정된 '이태원 살인 사건'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으로 시선을 모은다.

한편,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알쓸범잡'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