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출연자들이 단합대회를 열었다. / 사진제공=SBS
'미운 우리 새끼' 출연자들이 단합대회를 열었다. / 사진제공=SBS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봄맞이 단합대회'를 위해 9명의 '미우새' 아들들이 총출동한다.

30일 방송되는 '미우새'에는 미우새 반장 이상민의 주도로 열린 '제2회 미우새 단합대회'가 펼쳐진다. '미우새' 아들들은 단합은커녕 엉망진창 대결을 펼치며 웬수같은 우정(?)을 뽐낼 예정이다.

이날 탁재훈, 김준호, 임원희, 김종국, 김희철, 오민석부터 신입생(?) 최진혁, 박군까지 모든 아들들이 모여 관심을 집중시켰다. MVP 상품부터, 우정상, 우승상까지 어마어마한(?) 한정판 상품들이 걸려있다고 하자 '미우새' 아들들은 '가수팀 vs 배우팀'으로 나뉘어 우승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이들은 미우새답게 첫 번째 종목부터 실수 연발, 무개념 반칙이 난무하는 환장(?)의 단합된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첫 번째 축구 대결에서는 곳곳에 숨어 있는 개발(?)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최진혁은 "저 예전에 축구 좀 했다"며 자신만만한 면모를 보였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저 세상 깽판(?) 축구 실력을 선보여 미우새 아들들의 질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략가' 박군의 작전마저 무색하게 만든 미우새 저질 체력들의 몸개그가 이어졌다. 사력을 다해 단체 줄다리기를 하던 김종국은 뜻밖의 굴욕을 얻어 모벤져스들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9인 9색' 역대급 '무(無)개념 무(無)단합' 미우새 봄 단합대회는 30일 밤 9시 5분 방송되는 '미우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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