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채널 '노는언니', 지난 25일 방송
한송이X김유리, 스카우트 캠핑 2탄
예능감 넘치는 입담으로 찰떡 케미 발산
/사진=E채널 '노는 언니' 방송화면
/사진=E채널 '노는 언니' 방송화면


배구선수 한송이가 스포츠해설가이자 언니 한유미에게 용돈으로 1000만 원을 쾌척한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에서다.

지난 25일 방송된 '노는언니'에는 배구 스타 한송이, 김유리의 스카우트 캠핑 2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언니들과 한송이, 김유리는 '노는 언니'의 시그니처 게임인 '소쿠리 배구'를 하며 승리를 향한 집념을 불태웠다. 한송이와 김유리를 주축으로 심판은 한유미가 맡았다. 박세리와 남현희, 김유리가 한 팀, 정유인과 곽민정, 한송이가 한 팀으로 뭉쳐 불꽃 튀는 게임이 선보였다.

특히 어디로 튕겨 나갈지 모르는 소쿠리의 위력은 언니들은 물론, 현역 배구선수마저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 중 곽민정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에이스 뺨치는 활약과 명불허전 구멍으로 시종일관 폭소를 일으켰다.

체육 활동 후 텐트치기까지 마무리 한 언니들은 종이박스 오븐에 구황작물을 굽고 비어캔으로 통닭을 굽는 등 새로운 시도로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먹음직스럽게 익어가는 고구마, 옥수수, 치킨 등이 침샘을 자극했다.
/사진=E채널 '노는 언니' 방송화면
/사진=E채널 '노는 언니' 방송화면
이후 언니들은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첫째라서 억울하다는 한유미와 엄마한테 꾸중 듣기 전 불꽃 튀는 열연으로 위기를 모면한다는 한송이는 현실 자매 다운 찰떡 케미를 뽐냈다.

특히 한송이가 시합에서 우승한 뒤 받은 보너스 1000만 원을 한유미에게 쾌척한 사실이 밝혀졌다. 한송이는 "고등학교 때는 언니에게 용돈을 받았다. 그런데 스무 살이 되면서 (프로배구 팀에 입단했고) 나도 돈을 벌었기 때문에 용돈을 안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언니가 은퇴한 이후 해외여행을 같이 간 적 있다. 그때 경비 전액을 내가 다 부담했다"고 알렸다. 이에 한유미는 "그 다음에 한송이 팀이 (시즌) 우승으로 보너스를 받은 적 있다. 그떄 나한테 1000만 원을 용돈으로 줬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한송이는 "그 때는 내가 미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한송이가 개인 통산 5000점 득점을 달성하고도 해설위원으로서 기쁜 감정을 절제한 한유미의 속사정이 공개됐다. 한유미는 "한송이에 대해 칭찬을 많이 못 한다. 편애하거나 편파적으로 해설한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다른 선수보다 더 인색하게 한다. 그래서 한송이가 서운해 한다"고 말했다.

밤이 무르익자 언니들은 캠프의 꽃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스카우트 캠핑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모닥불 앞에서 흥겨운 음악에 맞춰 폴카 춤을 배우고 서로를 따뜻하게 포옹하며 마음을 나누기도 했다. 다이내믹한 하루 끝에 훈훈한 밤을 맞았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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