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군 복무중 혼인신고"
"미혼인 줄 아는 사람 많다"
"32개월 된 子, 발성 연습 따라해"
'티키타카' 이석훈/ 사진=SBS 제공
'티키타카' 이석훈/ 사진=SBS 제공
가수 이석훈이 SBS 예능 '티키타CAR'(이하 '티키타카')를 통해 혼인신고에 얽힌 뭉클한 사연을 들려준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티키타카'에는 역주행의 아이콘 김연자와 이석훈이 탑승해 솔직한 입담과 놀라운 라이브 무대를 펼친다.

이날 이석훈은 군 복무 중 혼인신고를 하게 된 사연을 고백한다. 그는 "이 여자를 놓치면 안 될 것 같았다. 혼인신고부터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그가 결혼식도 올리기 전 혼인신고를 먼저 하게 된 데에는 남다른 이유가 있었다고 한다. MC들을 폭풍 감동하게 만든 그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또한 이석훈은 아내와 만나게 된 특별한 계기도 밝힌다. 그는 "한 미팅 프로그램에서 만나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밝힌다. 이석훈의 아내는 미스코리아 출신 발레리나 최선아 씨. 그는 아내와 사이가 좋을 수밖에 없는 솔직한 이유를 털어놔 MC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이석훈은 결혼 7년 차임에도 본인을 미혼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이석훈이 아이 아빠라는 사실에 함께 출연한 김연자 마저 깜짝 놀랐다고. 이석훈은 SG워너비 역주행 돌풍에 대한 아내의 깜짝 조언을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그의 아내가 강조한 조언은 무엇이었을지 궁금해진다.

이석훈은 "32개월 된 아들이 내 노래 발성을 따라한다"고 역대급 아들 바보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그가 아들을 위해 만든 특별한 100일 선물까지 공개될 예정이라 본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티키타카'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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