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특집
정동원, 깜짝 손님
역대급 의상 체인지 쇼
'내 딸 하자' 예고/ 사진=TV조선 제공
'내 딸 하자' 예고/ 사진=TV조선 제공
TV조선 ‘내 딸 하자’ 양지은, 홍지윤이 가정의 달 특집을 맞아 라스베이거스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21일 방송될 ‘내 딸 하자’ 8회에서는 ‘미스트롯2’ TOP7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과 ‘미스레인보우’ 황우림 마리아 등이 전국에서 사연을 보낸 찐 팬들을 직접 찾아가거나 영상통화를 통해 ‘1일 딸’로 노래 서비스를 해드리는 ‘지상 최대 노래 효도 쇼’를 펼친다.

무엇보다 양지은과 홍지윤은 의상 체인지 쇼를 통해 마치 마술사로 변신한 듯 단아한 화이트 드레스부터 반짝이는 검정 미니 드레스, 하늘하늘한 파스텔 톤 드레스까지 각양각색 드레스를 눈 깜짝할 새 바꿔버리는 모습으로 충격과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어 두 사람은 초특급 게스트인 ‘트롯 왕자’ 정동원과 스페셜 콜라보 무대를 완성한다. 신곡 투어 중인 정동원은 ‘내 딸 하자’를 특별 방문해 양지은, 홍지윤과 함께 즉석에서 3인조 그룹을 결성한 데 이어, 따끈따끈한 신곡 ‘내 마음속 최고’도 열창하며 ‘내 딸 하자’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양지은, 홍지윤 뿐만 아니라 ‘캡사이신’ 김의영의 폴댄스 퍼포먼스 무대 역시 화끈한 눈호강을 안겼다. 폴댄스 첫 수업부터 재능을 드러냈던 김의영은 스파르타 연습을 강행해 단 10일 만에 금메달 급 마스터의 수준에 올라섰던 상태. ‘곡예사의 첫사랑’을 부르며 폴댄스를 펼치는 김의영의 아름다운 퍼포먼스에 스튜디오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또한 호랑이몰이 창법 김태연의 ‘살다가’부터 트롯 요정 김다현과 강혜연, 마리아가 함께 부른 ‘차표 한 장’까지 감성 폭발 무대들이 열기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내 딸들의 솔직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내 딸 탐구 영역’에서는 중고 거래에 푹 빠진 ‘대한 미국인’ 마리아의 일상이 펼쳐졌다. 마리아는 중고거래 어플을 이용해 가방, 원피스, 구두 등을 모두 단돈 만 원에 득템하는 놀라운 신공에 이어 전자레인지, 화장대 등 가전, 가구도 중고거래로 장만하는 알뜰함을 드러냈다. 특히 마리아가 새롭게 성사시킨 ‘핫딜‘을 발표하자 내 딸들 모두가 탐을 내면서 그가 쟁취한 ’핫딜‘ 물건의 정체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더불어 처음으로 트롯 어버이와 만남을 가진 ‘아기 범’ 김태연은 완벽한 서프라이즈 효도쇼를 위해 뽕짝꿍 양지은과 치밀한 사전 계획을 세웠다. 이어 아역배우를 능가하는 메소드급 연기로 40년간 소아과를 운영해온 의사 트롯 어버이를 향한 깜짝 카메라를 감행했다. 또한 뽕짝꿍이 된 김다현과 김의영은 황혼의 나이에도 손자를 돌봐주시는 아버지를 위해 키즈 카페로 출격, 자나 깨나 ‘미스트롯2’를 반복 재생하며 8개월 손주에게 트롯 조기교육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트롯 어버이를 향한 알찬 효타임을 가동해 현장을 뽕필로 물들였다.

제작진은 “‘가정의 달 특집’답게 다양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흥 넘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금요일 밤을 화끈하게 불태울 ‘내 딸 하자’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내 딸 하자’ 8회는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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