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MSG워너비 TOP8 불화설 해명 "우리 사이 좋다"

지석진 "오해살만 하다"
"부동산 망한 얘기한 것"
김정민 "하필 고개 숙여서"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사진=지석진 인스타그램

방송인 지석진이 MBC '놀면 뭐하니?' 촬영 도중 포착된 사진 한 장에 대해 해명했다.

지석진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리 봐도 웃긴 사진"이라며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놀면 뭐하니?' MSG워너비 TOP8이 쉬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맏형 지석진은 팔짱을 끼고 멤버들에게 무언가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주위의 동생들은 공손히 두 손을 모으거나 고개를 숙이고 있어 '지석진이 군기를 잡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같은 웃픈 상황에 대해 MSG워너비 불화설이 있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대해 지석진은 "부동산 망한 얘기 중이었다"며 "군기 잡는 거 아니다. 우리 사이 좋다. 근데 오해살만 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김정민은 "하필 나는 왜 고개를 숙이고 웃고 있는 건지"라며 "사진은 진짜 오해할만한 듯"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지석진은 "왜 고개 숙였냐"며 웃었다. 막내 박재정도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적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놀면 뭐하니?'는 유야호(유재석)가 그룹 SG워너비를 잇는 새 보컬그룹 MSG워너비를 제작하기 위해 멤버를 선정하는 경연을 그려내고 있다.

현재까지 선정된 MSG워너비 TOP8에는 지석진, 김정민, 사이먼 도미닉, KCM, 이동휘, 이상이, 박재정, 원슈타인 등이 포함됐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