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이 양송이 농가 살리기에 나선다. / 사진제공=SBS
'맛남의 광장'이 양송이 농가 살리기에 나선다. / 사진제공=SBS


SBS '맛남의 광장'이 소비자의 외면을 받고 있다는 부여 양송이 살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채소의 무기질과 육류의 단백질을 고루 갖춘 종합 영양 세트 '양송이'. 그러나 양송이 농가는 지난 겨울철 한파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한다. 농민의 S.O.S에 '맛남의 광장' 백종원과 유병재는 전국 양송이 생산량 50% 이상을 차지하는 충청남도 부여를 찾아갔다.

두 사람은 농가에 들어서기 전, 수레에 쌓여있는 양송이 밑동을 발견했다. 농민에게 이유를 묻자 "소비자가 선호하지 않아 밑동을 전부 자른 후 판매한다"고 답했다. 양송이 밑동은 먹을 수 있음에도 상품 가치가 떨어져 잘라 버린다고 한다. 더군다나 농민은 "작년 한파로 인해 생산량의 감소와 소비 위축으로 인해 큰 가격 변동 폭까지 생겨 힘들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양송이 농가의 심각한 상황에 백종원과 유병재는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백종원은 양송이 밑동에 대한 인식 개선과 양송이 전체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연구하겠다고 다짐했다.

본격적인 양송이 살리기에 앞서 백종원은 성시경을 위한 '인생 메뉴'를 선보였다. 성시경은 메뉴 선택을 전적으로 백종원에게 맡겼다. 직접 메뉴를 정했다는 백종원은 성시경에게 선보일 메뉴를 공개했는데 멤버들은 메뉴의 정체를 듣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바로 '맛남의 광장'에서 선보인 메뉴였던 것. 김동준은 "'맛남의 광장' 메뉴 중 세 손가락 안에 든다"며 백종원이 준비한 메뉴를 극찬했다. 양세형은 '인생 메뉴'를 맛보고 잊지 못해 백종원에게 정확한 레시피를 알려달라 연락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모두의 기대를 받고 완성된 '인생 메뉴'를 맛본 성시경은 "되게 괜찮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백종원이 직접 연구해온 양송이 레시피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가 준비한 요리는 '양송이 탕수육'. 양송이의 밑동까지 전부 활용해 고기 없는 탕수육을 만든다. 백종원은 양송이 탕수육을 만드는 도중 자신만의 꿀팁까지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완성된 양송이 탕수육을 소스 없이 맛본 양세형은 "맛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한 "양송이 향과 즙이 그대로여서 더 좋다. 소스가 없어도 괜찮다"며 놀라워했다.

농벤져스가 감탄한 양송이 탕수육 레시피는 오는 13일 밤 8시 55분 '맛남의 광장'에서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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