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어린시절 추억
"고물상 잘 돼 남부럽지 않게 살아"
"아버지 건강악화로 가세 기울어"
'TV는 사랑을 싣고' 스틸컷./사진제공=KBS
'TV는 사랑을 싣고' 스틸컷./사진제공=KBS


배우 이광기가 추적카 안에서 눈물을 쏟는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자신을 아들처럼 아껴준 인생의 참 스승을 찾아 나선 배우 이광기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이광기는 MC 김원희, 현주엽과 함께 과거 자신의 부모님이 운영했던 것과 비슷한 규모의 고물상을 찾는다. 그곳에서 이광기는 두 MC에게 "자석에 안 붙는 커피 캔이 비싸다"는 등 고물상집 아들 다운 깨알 상식을 방출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고물상이 잘 돼 남부럽지 않게 자랐다는 이광기가 당시 비싼 과일인 바나나를 “일주일에 한 번은 먹었다”고 하자 김원희는 "도련님이네"라며 부러워했다고.

그러나 아버지가 고물상 부지를 지인에게 뺏기고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가세가 기울었고, 부모님과 떨어져 살아야 했다는 가슴 아픈 가족사를 전해 두 MC를 안타깝게 만든다.

당시 이광기는 자신이라도 어머니의 짐을 덜어드리기 위해 버스 끊기기 전까지 학원에서 연기 연습을 하는 등 피나는 노력을 거듭해 배우가 될 수 있었다고 해 그의 치열한 성공 스토리에 관심이 집중된다.

당시 외로웠던 자신을 아들처럼 살뜰히 보살펴 주고, 일생일대의 연기 기회를 준 인생의 스승을 찾던 이광기는 추적 영상을 보던 중 갑자기 눈물을 쏟는다.

이광기는 "좀 더 일찍 찾아뵐걸"이라며 미안함과 후회가 뒤섞인 말을 남겨 추적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배우가 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던 이광기와 고군분투하던 그를 자식처럼 보살펴 준 인생 스승님의 사연은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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