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모모임 총회
군대·축구·탈모 이야기?
"홍석천, 마스코트다"
'1호가 될 순 없어' / 사진 = JTBC 영상 캡처
'1호가 될 순 없어' / 사진 = JTBC 영상 캡처
'1호가 될 순 없어' 이휘재가 탈모 모임인 모(毛)모임에 가입했다.

9일 밤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제1회 모모임 총회가 열렸다. 모모임에는 이미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모발 이식을 했다고 고백한 김학래, 박준형과 초대 회원 이상준, 이휘재가 참석했다.

이날 스튜디오 게스트 정준하는 "모발 이식 과정을 다 마치면 한 달 뒤에, 심었던 데가 다시 다 빠진다. 몇 개월 지나면 그 자리에 다시 솜털처럼 난다. 그걸 만지면서 자면 정말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김학래는 "탈모인들의 특징은 처음에는 부끄러워하고 감추는데 나중에는 막 신나게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남자들 군대 이야기하는 것처럼 막 나온다"라고 말했고, 박미선은 "여자들이 군대, 축구 이야기 싫어하는데 탈모 이야기도 추가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휘재는 모모임 가입을 극구 거부했지만 결국 지장을 찍었다. 이휘재는 이상준에게 "넌 언제 시술했냐"라고 물었고, 이상준은 "너라니? 내가 시술 선배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이 깜짝 등장, 멤버들은 "모모임의 마스코트다"라고 반가워했다. 홍석천은 망설이지 않고 모모임에 가입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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