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살림남2' 방송 캡처
사진=KBS2 '살림남2' 방송 캡처


열심히 살아온 윤주만 부부에게 행복한 일들이 이어진 '살림남2'가 8.9%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임신 확정 소식을 듣고 집으로 돌아온 윤주만 부부가 부모님께 소식을 전하는 순간 8.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험관 시술에 성공하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윤주만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주만은 화장실 청소를 하고 있는 아내 김예린을 보고 화들짝 놀라며 이를 만류했다. 지난번 산전 검사에서 자연 임신이 어렵다는 결과를 받고 크게 낙담했던 윤주만의 아내 김예린이 최근 시험관 시술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주만은 얼마 전 이상 증세로 응급실을 다녀온 일을 언급하며 집안일은 자신이 하겠다며 예린에게 안정을 취하도록 했다.

식탁에 앉아 보석 십자수를 하던 예린은 이번에는 남편과 꼭 함께 오라고 한 의사의 말을 전했고, 주만 부부는 병원으로 향했다. 예린이 검사를 받는 동안 대기실에서 기다리던 주만은 오기 전 유리컵을 깬 상황을 떠올리며 불안해했다. 검사가 끝난 후 진찰실로 들어온 주만 부부를 만난 의사는 그동안 각종 수치들이 좋지 않아 걱정했었음을 밝히며 검사 결과를 함께 확인하자고 했다.

초음파 검사 영상을 보여주면서 태아의 심장 소리를 들려준 의사는 심장이 정상으로 잘 뛰고 있다면서 시험관 시술이 잘 됐다고 했다. 주만은 벅찬 감동에 예린의 손을 꼭 잡았고 예린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집으로 돌아온 주만은 아내 예린을 안고 춤을 추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부부는 양가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어 기쁜 소식을 전했고 아내 예린에게 고기를 구워 주던 주만은 이전에 사 놓았던 아기 신발을 예린에게 보여줬다. 예린은 아기 용품을 사고도 자기에게 부담을 줄까 숨겼던 주만의 마음을 헤아리며 눈물을 흘렸다.

몇 주 후 바깥 나들이에 나선 주만 부부는 최근 분양 받은 아파트로 향했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둘러보며 가구 배치 등의 계획을 세웠다.

행복해하는 부부의 모습이 흐뭇함을 안기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두 사람에게 앞으로도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라는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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