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요정' 첫 방송
초아, 말실수에 당황
신봉선 "별로 안 고쳤다"
'폐업요정' 첫 방송/ 사진=MBC 캡처
'폐업요정' 첫 방송/ 사진=MBC 캡처


MBC 예능 '심폐소생 프로젝트-폐업요정'(이하 '폐업요정')에서 걸그룹 AOA 멤버출신인 초아가, 4년만 MBC 컴백을 알린 가운데, 귀여운 말실수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폐업요정'은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소상공인들을 돕는 신개념 커머스 예능 프로그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폐업 위기에 놓인 자영업자들에게 스타들이 직접 찾아가 라이브커머스 앱으로 판매를 돕는 과정을 담는다.

이날 '폐업요정'에는 방송인 신봉선, 안영미, 김정근, 가수 데프콘, 솔지, 초아가 모두 한 자리에 모여 팀을 나눴다. 데프곤은 4년 만에 MBC에 입성한 초아를 반가워하며, 첫 구호를 제안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초아는 "심폐소송"이라고 잘못 말했고, 데프콘은 "소송가면 큰일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초아는 웃으면서 "발음이 안 좋다"고 털어놨다.

이후 신봉선, 안영미, 김정근 팀이 이화여대 상권으로, 데프콘, 솔지, 초아는 동대문으로 향했다. 한 시민은 신봉선, 안영미에게 "개그맨 아니냐"고 물었다. 이어 신봉선을 향해선 "얼굴을 고쳐서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봉선은 "그렇게 많이 안 고쳤다"고 수습했지만 시민은 "얼굴 진짜 모르겠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멤버들은 각각 1, 2호점의 사장들과 가장 급한 재고 정리부터 라이브커머스 전문가인 쇼호스트 소환까지 마쳤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비대면 라이브 쇼핑에서 신봉선과 안영미는 시작과 동시에 25박스를 품절시켰다. 초아도 직접 현장에서 쇼핑하며 랜덤박스를 구매해 1시간 만에 완판 신화를 이뤄냈다.

다음은 초아와 솔지가 가방판매에 도전했다. 초아는 방송 전 가방가게 사장님 의견에 따라 가방의 각을 맞추며 제품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 솔지는 방송 전 "이렇게 해서 가방 가게 사장님 보이게 할까?"라며 꼼꼼하게 동선을 확인했다.

하지만 처음 하는 라이브 커머스에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초아는 계속 화면 밖으로 나갔고,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데프콘은 방송에 들어가 초아에게 부족한 점을 전했다. 등으로 다소 불안하게 시작했으나, 두 사람은 노래를 부르며 계속해서 가방을 홍보했고 준비한 수량 150개를 모두 판매하는 쾌거를 이뤘다. 소상공인 심폐소생 프로젝트의 순조로운 첫 시작을 알린 순간이었다.

2부작으로 편성된 '폐업요정'은 오는 19일 오후 6시 10분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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