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스', 5일 방송
이홍기, 어린이날 맞아 출연
군백기 무색한 입담 자랑
/사진=MBC '라디오스타' 스틸컷
/사진=MBC '라디오스타' 스틸컷
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현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당시 MBC '라디오스타' 효과를 경험했다고 고백한다.

5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어린이날을 맞아 이홍기, 함은정, 왕석현, 이유진, 전성초와 함께하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어린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앞서 이홍기는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거침없는 회사 디스로 'FNC 저격수'에 올랐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홍기는 현재 회사와의 관계를 솔직하게 들려주며 '군백기(군대+공백기)' 무색한 입담을 자랑했다.

아역으로 데뷔해 FT아일랜드 메인 보컬, 솔로 가수, 배우 활동까지 쉼 없이 달려온 이홍기는 2019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군 생활을 보냈다. 제대 후 첫 예능으로 '라디오스타'를 찾은 그는 그간의 근황과 함께 군대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활약을 펼쳤다.

이홍기는 군 복무 당시 화제를 모은 엑소 도경수와의 '그윽한 눈빛'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두 사람은 같이 군 생활을 하며 절친한 사이가 됐다. 이들은 지난해 6.25 전쟁 70주년 기념 캠페인에 동참했다. 당시 도경수는 이홍기의 군복에 태극기를 달아줬고, 이홍기가 그런 도경수를 그윽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돼 관계에 대한 의혹(?)이 생겼던 것.

이홍기는 사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함과 동시에 반듯한 이미지인 도경수의 색다른 모습을 제보했다.

이후 이홍기는 입대 전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한 소식과 관련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재계약 당시 '라디오스타' 효과를 경험했다"며 눈에 띄게 커진 계약서 조항 내용을 알렸다.

군필돌로 돌아온 이홍기는 "노래가 고팠다"며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마음으로 FT아일랜드의 데뷔곡 '사랑앓이'를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열창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5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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