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고민 사연은?
야밤에 아내에게 문자
'아내의 세계' 열린다
'애로부부' / 사진 = 채널A·SKY 제공
'애로부부' / 사진 = 채널A·SKY 제공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상위 0.1% 미모의 아내와 결혼에 골인, 아내바라기로 살며 부부 사이에 비밀이란 없다고 생각했던 한 남편에게 닥친 풍파를 예고했다.

3일 방송될 채널A·SKY '애로부부'의 '애로드라마-거기까지만'은 누가 봐도 남부러울 것 없는 한 남편이 보낸 사연이었다. 그는 어딜 가나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아내와 딸, 아들을 두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와 아내는 연애 시절부터 휴대폰 잠금 패턴을 계속 똑같이 쓸 만큼 서로를 의심하지 않았지만, 어느 날 밤 아내로부터 하트가 들어간 짧은 메시지가 왔다가 바로 삭제되는 일이 벌어졌다.

집에 들어와 "나한테 메시지 보냈다가 지웠어?"라고 묻는 남편에게 아내는 "모르겠는데?"라며 태연한 반응을 보였고, 이에 남편은 의심을 버렸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몰랐던 '아내의 세계'가 열리는 순간이었다.

행복한 듯 하지만 알 수 없는 긴장감이 흐르는 '애로드라마'의 도입부를 지켜본 MC 최화정은 "그런데 요즘은 메시지를 보냈다가 삭제할 수가 있는데, '삭제된 메시지'라고 떠 있으면 무슨 말을 했다가 지웠는지 참 궁금할 때가 있어"라며 웃었다.

이에 이용진 역시 "엄청 궁금해요"라고 동감했다. 하지만 양재진은 까칠남답게 "제대로 할 거면 '삭제된 메시지'라는 문구도 없어야 돼요. 그냥 삭제가 되든가..."라며 투덜거렸고, 최화정은 "으이구, 해 줘도 뭐라고 그래. 그 정도가 어디야"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애로부부’가 자주 강조했던 양육비 제도의 변화가 언급됐다. 법률 자문을 맡고 있는 남성태 변호사는 "그 동안 미흡했던 양육비 제도가 재개정돼, 양육비 미지급시 명단 공개 및 징역, 벌금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최화정은 "이렇게 양육비 제도가 재개정된 것에 ‘애로부부’의 영향력도 조금은 있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안선영은 "각서 쓰는 요령부터, '애로부부'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운다"고 동감했다.

갑자기 삭제된 아내의 메시지로 시작해, 남편을 충격의 도가니에 빠뜨린 사연 '거기까지만'은 3일 밤 10시 30분 채널A&SKY채널에서 방송되는 '애로부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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