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진, 김다솜 부부, '속터뷰' 출연
김다솜 "황영진 연애 시절부터 궁상"
황영진 "태생 자체가 비싼 걸 못 먹어"
'애로부부' ./사지제공=채널A, SKY
'애로부부' ./사지제공=채널A, SKY


채널A와 SKY가 공동 제작하는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 ‘궁상 남편’ 황영진과 그의 10살 연하 아내 김다솜의 웃지 못 할 배틀이 펼쳐졌다.

이날 ‘속터뷰’에서는 ‘역대급 궁상 남편’으로 등장한 개그맨 황영진과 그의 아내 김다솜이 출연했다. 김다솜은 “연애 시절부터 궁상스러웠다”며 “데이트 비용을 아끼려고 서울 시내 모든 박물관은 다 가 봤고, 영화관 갈 때도 마트에서 음료수와 묶음 과자를 사서 종량제 봉투에 들고 왔다”고 남편을 고발했다. 이어 “어디 가도 제가 먹고 싶은 건 다 사 주지만, 남편은 안 시킨다. 저는 카페 알바생 시절 2인 1메뉴 시키고 계속 앉아있는 사람이 제일 싫었기 때문에 너무 창피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가수 테이 씨가 하는 햄버거 집에 갔는데, 가게 앞에까지 가서도 안 먹는다고 하다가 내가 좀 남기니까 설거지 하듯이 다 핥아 먹었다”며 “테이 씨가 오빠를 알아볼까 봐, 또 왜 하나만 시키나 할까 봐 너무 불안했다”고 전했다.

아내의 연이은 폭로에 황영진은 “여러분이 저를 ‘찌질이’로 생각하시는데 저는 태생 자체가 비싼 걸 못 먹는다”며 “내가 즐거우면 절약, 내가 힘들면 궁상. 상대가 불편하면 민폐인데 저는 민폐는 안 끼친다”고 반격했다. 그러나 아내 김다솜은 “먹고 싶은데 안 먹고 참느라 힘들었으니 궁상은 맞네”라며 “이것 말고도 궁상 이야기는 한 두 개가 아니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숨 돌릴 틈도 없는 황영진, 김다솜 부부의 ‘궁상 체험담’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애로부부’에서 이어진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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