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팽현숙, 수양딸 유진 부부와 만남
최양락, 말수 적은 사위에 빈정 상해 '어색'
인삼주 대령에 화색
'1호가 될 순 없어' 최양락 /사진=JTBC 제공
'1호가 될 순 없어' 최양락 /사진=JTBC 제공
최양락이 어색했던 사위와 인삼주 한 병으로 가까워졌다.

11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팽락 부부가 수양딸 유진 부부와의 만남을 가진다.

최근 '1호가 될 순 없어' 촬영에서 팽락 부부는 수양딸 유진 부부가 운영하는 탁구장을 방문했다. 이어 부부는 어색한 사위와 친목을 위해 탁구 대결을 제안했다. 대결 초반, 유진의 실책이 이어졌다. 최양락은 기뻐하며 ”너무 못하니까 재미없다"라고 깐족이며 여유로움을 만끽했다.

하지만 이어진 세트에서 유진 부부는 반전 실력을 선보였고 팽락 부부는 역전패 위기에 처했다. 부부는 서로를 탓하고 컨디션 난조를 핑계로 스포츠정신을 저버렸다.

이어 네 사람은 유진 부부의 신혼집으로 향했다. 사이좋게 저녁 준비에 한창인 팽현숙과 유진과는 달리, 최양락과 사위 사이에는 어색함만이 감돌았다. 침묵을 못 견딘 최양락은 혈액형을 물으며 말문을 열었지만, 이내 말수가 적은 사위에게 빈정이 상해 더욱 어색해졌다는 후문.

이때 사위는 인삼차로 둔갑한(?) 인삼주를 내왔고, 최양락은 센스에 감탄하며 ”순댓국집 손님으로 올 때부터 좋게 봤다. 아빠라고 불러라“고 무장해제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안주까지 먹여주며 술친구가 된 두 사람은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 팽현숙과 유진 몰래 과감하게 인삼주를 나눠마시며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내 팽현숙은 수상한 기운을 감지했고, 집안엔 잔소리가 가득 찼다.

어색한 사이에서 절친한 사이로 거듭난 최양락과 사위의 모습은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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