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배려심·책임감에 소탈함까지
'인성甲' 매력
'어쩌다 사장' 조인성이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 사진=tvN 방송 캡처
'어쩌다 사장' 조인성이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 사진=tvN 방송 캡처


배우 조인성이 힐링을 유발하는 '피톤치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tvN '어쩌다 사장'이 첫 고정 예능인만큼 그동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진솔함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편안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 정겨움, 따뜻한 마음에 속 깊은 배려심까지

'어쩌다 사장'의 힐링 포인트는 보는 이를 편안하게 만드는 조인성의 따뜻한 성정이다. 조인성은 멸치를 손질하며 손님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슈퍼를 찾았던 보건소 한의사에게 오래 알고 지낸 사이처럼 살갑게 인사를 건네기도 한다.

또한 조인성은 매회 게스트들을 향한 속 깊은 배려심으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매일 아침 일찍 식사 준비를 하는 모습에서는 부지런함과 성실함, 상대방을 위한 배려심까지 묻어나 조인성의 속 깊은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박보영이 심적으로 힘들 당시"“나무도 바람에 흔들리는데 사람 마음이 흔들리는 건 당연하지 않겠냐"고 위로를 전했다는 일화에서는 그의 따뜻한 인간미도 묻어난다. 지난 8일 방송된 '어쩌다 사장' 7화에서는 5일 차 영업을 마친 뒤 물회와 먹을 소면을 삶고, 대게 라면을 끓이며 고생한 게스트들을 위한 저녁 준비도 마다치 않았다. 이렇듯 조인성의 정감 있는 모습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정겨운 시골 마을의 따뜻함을 느끼게 하며 힐링 포인트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어쩌다 사장' 조인성이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 사진=tvN 방송 캡처
'어쩌다 사장' 조인성이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 사진=tvN 방송 캡처
◆ 맡은 바 최선 다하는 '조사장'의 책임감

사장의 역할에 200% 충실하며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하지 않는 모습 또한 시청자들의 힐링 포인트 중 하나. 조인성은 매 장사 전 미리 재료 준비를 끝마치고, 주문이 한꺼번에 몰려도 여유롭게 요리를 소화해 믿음직스러운 '조셰프'로 주방을 책임지고 있다.

신메뉴를 위해 바다낚시에 떠난 조인성은 심한 뱃멀미로 얼굴이 하얗게 질린 와중에도, 장사가 가능한 양인지 조업 상황을 체크하는 열정만은 잊지 않았다. 거센 파도에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프로그램을 위한 정리 멘트도 빠트리지 않고 프로페셔널함을 자랑해 게스트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 언제 어디서나 빛나는 조인성의 '황금 매너손'

매 순간 빛나는 조인성의 '매너손'을 찾아보는 재미도 '어쩌다 사장'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정성 가득한 음식을 요리하는 손과 푸짐한 대게 라면 위에 ‘파 토핑’을 뿌려주는 손마저 따뜻한 인심이 가득하다. 생일을 맞은 손님과 안주를 찾는 할머니들에게 미역국을 직접 서빙하는 장면에서는 조인성의 센스가 빛을 발했다.

게스트 박경혜가 빗물이 얼어있는 바닥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미끄러워니 손 줘 봐라"며 손을 잡아주는 모습에서는 그의 황금매너손이 더욱 빛났다. 외출 시 매번 운전대를 잡고, 심한 뱃멀미 뒤에도 게스트들을 위해 약 2시간 거리의 운전을 담당하기도 했다. 회를 뜨느라 정신 없는 박병은에게 직접 물을 먹여주고, 손님이 슈퍼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미리 의자를 빼주거나 대게 라면에 들어가는 다리를 먹기 좋게 잘라주는 손에서도 따뜻한 매너가 베여있다.

사소한 행동 하나에도 진솔함 넘치는 조인성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관전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꾸밈없이 편안하고 매 순간 배려가 베여 있는 모습으로 호평 세례를 받으며 조인성의 진가를 입증했다는 평이다.

'어쩌다 사장'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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