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첫 방송 100초 퍼포먼스 선 봬
방송 내내 '킹덤', SNS 키워드 장악
논란 딛고 흥행 성공할까
/사진=Mnet '킹덤' 영상 캡처
/사진=Mnet '킹덤' 영상 캡처


'킹덤'이 방영 전부터 불거진 논란을 딛고 첫 방송을 시작했다.

1일 Mnet '킹덤: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첫 회가 방송됐다. 비투비와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의 100초 퍼포먼스로 앞으로 공개될 개성 넘칠 무대를 기대케 했다. 방송에 앞서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과 거짓 해명 의혹이 불거지면서 자진하차한 유노윤호는 풀샷을 제외하고 대부분 편집됐다.
/사진=Mnet '킹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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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는 오프닝에서 "여러분과 같은 길을 걸어오면서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했다"며 "모두가 세계적인 K-POP 신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퍼포먼스 맞대결을 한다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라고 본다"면서 후배 그룹들을 응원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진행에 필요한 꼭 필요한 설명을 하거나 목소리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의 분량이 편집됐다. 제작진은 앞서 "유노윤호가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녹화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하차 소식을 전했다. 당시 유노윤호는 3회 녹화까지만 참여한 상황. 제작진은 유노윤호의 촬영분을 최대한 편집해 선보일 계획이다.

대면식은 막내 그룹인 에이티즈의 'Wave:Overture'를 시작으로 비투비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SF9 'Good Guy', 스트레이키즈 'MIROH', 더보이즈 'The Stealer', 아이콘 '리듬 타' 순서로 진행됐다. 이들은 각자의 대표곡을 100초 분량에 맞춰 편곡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사진=Mnet '킹덤' 영상 캡처
/사진=Mnet '킹덤' 영상 캡처
특히 대면식 무대는 베네핏 1000점과 1차 경연 대진 결정권이 걸려 있는 상황. 글로벌 평과 결과 비투비, SF9, 에이티즈가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1, 2, 6위는 공개되지 않다.

각 팀은 대면식을 통해 자신들만의 색깔을 온전히 보여줬다는 평이다. 강렬한 해적 콘셉트의 에이티즈는 자신들의 강점인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비투비는 유일하게 발라드를 선곡하며 탄탄한 가창력과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을 인정받았다. SF9은 극적인 무대 연출로 몰입도를 높였다. 멤버 로운이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지만 빈틈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사진=Mnet '킹덤' 영상 캡처
/사진=Mnet '킹덤' 영상 캡처
스트레이 키즈는 무대를 360도로 모두 사용하는 입체적인 구성에 아크로바틱과 폭죽 퍼포먼스까지 '장르가 스트레이키즈'라는 평을 입증했고, '로드 투 킹덤' 우승을 차지했던 더보이즈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100초를 채웠다. 아이콘은 군무로 무장한 다른 팀과 달리 자유로운 구성으로 차별화를 꿰하며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했다.

방영 전 공정성 논란을 의식한 듯 각 팀의 무대는 대동소이한 분량으로 선보여졌다. 이후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 역시 2분10초로 비슷한 분량이었다.

방송 내내 '킹덤'의 화제성도 시선을 끌었다. 글로벌 SNS 플랫폼인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킹덤' 관련 키워드가 순위를 장악했던 것. 시끌벅적하게 첫 방송을 시작한 '킹덤'이 10주간 어떻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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