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양준혁-박현선 결혼식./ 사진제공=KBS
'살림남' 양준혁-박현선 결혼식./ 사진제공=KBS


양준혁, 박현선 부부의 행복한 결혼식이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선수와 팬으로 만나 1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부부가 된 양준혁, 박현선의 결혼식 현장이 독점 공개됐다.

지난 13일 거행된 양준혁, 박현선의 결혼식에는 스포츠와 연예계 스타 하객들이 총출동했다. 국민 MC김성주가 사회를, 야구 명장 김응용 감독이 주례를 맡은 가운데 '살림남2' MC이자 이들 부부의 혼인 신고 증인인 최수종, 하희라 부부, 정준호, 김태원, 허재, 안정환 등이 참석해 결혼식을 빛냈다.

결혼식이 시작되고 신랑 신부는 환하게 웃으며 입장했다. 이어지는 예물 교환식에서 양준혁 손가락에 반지가 들어가지 않는 돌발상황이 발생해 큰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양준혁이 갈고 닦은 실력으로 진심을 담은 축가를 직접 불러 박현선은 물론 하객들을 놀라게 하는 등 화기애애하고 행복한 분위기 속에서 결혼식이 진행됐다.

그런가 하면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릴 때 친정 부모님 앞에서 울컥한 박현선과 자신의 결혼을 애타게 바랐던 어머니가 계시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는 양준혁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결혼식이 끝나고 양준혁 부부는 옷을 갈아 입고 같은 장소로 돌아와 피로연을 가졌다. 야구장 응원가로 시작된 피로연은 지인들과 함께 준비한 신부 박현선의 깜짝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이어 스크린에는 박현선이 자신의 마음을 담아 만든 양준혁과의 러브스토리 영상이 공개됐다. 이에 감동한 양준혁의 눈시울이 붉어졌고 박현선도 눈물을 글썽거렸다.

모든 식순이 끝나자 양가 가족들은 모여 인사를 나눴고 양준혁 부부가 뒤이어 합류했다. 이 자리에서는 박현선의 춤 솜씨가 화제가 되며 웃음꽃이 피었다. 또한 양준혁의 큰조카와 박현선이 동갑이라는 사실에, 양준혁의 장모가 당황하기도 했다. 대화는 2세 계획으로 이어졌고 양준혁의 아버지가 손주에 대한 바람을 전하자 박현선이 병원에서 넷까지 가능하다고 했다며 "열심히 힘써 보겠습니다"라 해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15분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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