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 악역 연기 비법
'소문자 a형' 반전 매력
"소심남 성격 탓에 고생"
'미우새'에 출연한 배우 신성록/ 사진=SBS 제공
'미우새'에 출연한 배우 신성록/ 사진=SBS 제공
배우 신성록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악역 이미지와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최근 녹화에서 신성록이 등장하자 모벤저스는 “어쩜 연기를 그렇게 잘 하냐”, “드라마 속에서 어떻게 그렇게 무섭게 나오냐”며 폭풍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신성록은 상상도 못한 반전 악역 연기 비법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신성록이 뽑은 ‘최고의 악역 연기 장면’에 모벤져스는 격한 공감을 하며 여느 때보다 열띤 토크의 장을 펼치기도 했다.

신성록은 작품 속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는 어마어마한 ‘소심남’이라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스로 ‘소문자 a형’이라고 할 만큼 소심한 성격 탓에 아내 앞에서 고생한 일화를 공개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급기야 눈물을 훔치는 신성록의 모습에 스튜디오가 또 한 번 초토화됐다는 후문이다.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28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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