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회원제 유흥업소에서 방역수칙 위반
'킹덤' 측 공식입장
"유노윤호 녹화 참여 안 한다"
"최강창민 단독 진행 결정"
'유흥주점 논란' 유노윤호, '킹덤' 하차 [전문]
Mnet ‘킹덤: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측이 회원제로 운영되는 유흥업소에 출입했다가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혐의로 입건된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의 출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엠넷은 24일 “SM 엔터테인먼트 측으로부터 유노윤호에 대한 경찰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킹덤’ 녹화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프로그램 MC 촬영은 최강창민 단독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유노윤호가 촬영을 진행한 부분에 대해서는 진행자로서의 역할에 초점을 맞춰 편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유노윤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영업 제한 시간인 오후 10시를 넘어 자정쯤까지 있다가 경찰에 적발돼 조사를 받았고, 그 장소가 회원제로만 운영되는 여직원이 나오는 유흥업소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열정맨’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았다. 유노윤호를 모델로 기용했던 광고 콘텐츠들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지난달 23일 첫 대면식 녹화를 시작, 이미 두 차례 녹화를 마친 '킹덤'에서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MC이자 멘토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킹덤’은 오는 4월 1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되며 비투비와 에이티즈, 스트레이 키즈, 더보이즈, 아이콘, SF9 등 총 6팀이 참가한다. 이하 '킹덤' 공식입장 전문Mnet은 SM 엔터테인먼트 측으로부터, 유노윤호에 대한 경찰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킹덤 : 레전더리 워> 녹화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 받았습니다.

이에 Mnet은 이후의 프로그램 MC 촬영은 최강창민 단독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미 유노윤호가 촬영을 진행한 부분에 대해서는 진행자로서의 역할에 초점을 맞춰 편집할 예정입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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