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이효리 작사 '잘자요 내사랑' 비하인드 소개
우즈, 워커홀릭 고백 "체지방 6%"
/사진 = MBC '정오의 희망곡' 보이는 라디오
/사진 = MBC '정오의 희망곡' 보이는 라디오


가수 소유가 선배 이효리에게 심쿵한 사연을 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소유와 가수 우즈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소유는 신곡 '잘자요 내사랑'을 직접 작사한 이효리를 언급했다. 소유는 "처음에 (이효리에게) 연락왔을 때 진짜 놀라고 심쿵했다. 너무 멋있으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원래 연락처도 모르고 있었는데, 연락처를 보내드리니까 이 곡 어떤지 물어보시더라. 힘들 때 이런 노래를 불러주면 좋을 것 같은데 편하게 얘기해달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바로 좋다고 했는데, 또 곡 작업을 베이빌론이 작업했다고 말해주셨다"고 이효리에게 연락이 왔던 당시를 회상했다.

소유는 "이번에 노래 신경을 많이 썼다. 잘못하면 호흡소리가 야해질 수 있어서 그렇지 않게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이 시간대에 노래 들려드리기가 죄송하다. 노래를 들으면 굉장히 나른해진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잘자요 내사랑'에 대해 "일 끝나고 샤워하고 맥주 한 캔 따서 마시면서 듣거나 모든 일과를 다 끝내고 혼자 집에서 들을 때 좋은 것 같다"고 추천했다.

또, 소유는 다시 한번 협업하고 싶은 가수에 대해 "한 번도 같이 방송 안했던 긱스"를 꼽으며 "정기고, 매드클라운, 권정열 오빠랑은 방송을 같이 했다. 긱스 분들과는 '오피셜리 미싱 유, 투'(Officially missing you, too)가 잘 됐을 때도 한 번도 얼굴을 못봤다. 이후에도 밥을 먹자고 했는데 아직도 못 먹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4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한 우즈는 "제가 작년에 해서 지금까지 낸 곡이 17곡 정도다. 일년이 안 됐다. 비활동기에 쉬어야 하는데, 쉬면 나올 수가 없으니까 안 쉬고 조금 해놨다"며 "사실 이번 앨범에서는 변화를 주고 싶었고, 그거엔 싱글이 적합하니까 더 빨리 나오게 됐다. 약간 워커홀릭이다"라고 말했다.

또, 좋아하는 별명과 관련 우즈는 "올라운더 뮤지션이라는 별명을 좋아한다. 다른 귀여운 별명도 있는데 제 입으로 말하기 부끄럽다"라며 "올라운더 별명이 좋다. 제가 프로듀싱도 다 하다 보니까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이번 신곡 '필 라이크'(FEEL LIKE) 뮤직비디오 촬영과 관련해 "감독님께서 옛날 기타 게임을 말하시면서 그걸 현실화시키고 싶어 하셔서 기타 CG가 들어가게 됐다"라며 "제가 운동을 좋아하지만 이번에 좀 빼고 찍었다. 머리가 짧아지니까 붓는 게 티가 나서 아무것도 안 먹고 28시간을 촬영했다. 너무 힘들었는데 끝나고 잘 나와서 만족한다"며 웃었다.

특히, 체지방 6%를 기록했다고 밝힌 우즈는 "남성의 몸과 여성의 몸의 체지방량은 또 달라서 그렇다"며 "어렸을 때 축구 선수여서 대사량이 높아서 잘 안 쪘고, 웨이트하면서 숫자 관리를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웬만한 운동은 부위 별로, 형태를 만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유는 지난 11일 신곡 '잘자요 내사랑'을, 우즈는 15일 '필 라이크'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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