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새 친구 김경란 '심쿵'하게 만든 브루노?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입모양 게임'으로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 사진제공=SBS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입모양 게임'으로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 사진제공=SBS
SBS '불타는 청춘'에서 새 친구 김경란과 연하남 브루노의 핑크빛 분위기가 조성된다.

16일 방송되는 '불타는 청춘'에서 브루노가 김경란을 향해 직진 고백을 한다.

최성국은 아나운서 출신인 김경란의 또렷한 발음을 보고 착안해 새로운 게임을 제안했다. 바로 공효진, 김래원 주연의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 나왔던 '입모양 게임'. 상대방의 입모양만을 보고서 무슨 문장인지 맞히는 게임으로 새 친구와 딱 맞는 이미지에 청춘들은 "재밌겠다"며 흔쾌히 응했다.

첫 주자로는 강문영과 윤기원이 나섰다. 제시어를 읽은 윤기원의 입모양을 보던 강문영은 묘하게 기분 나쁜 문장(?)을 캐치했고 이에 청춘들은 포복절도했다. 강문영의 두 눈을 동공지진하게 만든 정답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진 게임에선 브루노와 김경란이 파트너가 됐다. 브루노는 윤기원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누나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이어 문제를 맞히기 위해 김경란의 입모양을 보던 브루노는 "좋아, 너가..."라는 전혀 다른 답을 말했고, 이를 들은 김경란은 얼굴을 들지 못하며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청춘들은 게임을 빙자한 고백이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 식사를 즐긴 후 설거지 당번을 뽑기를 위해 최성국은 간식이었던 막대 과자로 게임을 제안했다. 잠시 휴식을 취하던 청춘들은 그 말을 듣자마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의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우선 커플 선정을 위해 남녀 나뉘어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했다. 정해진 순서에 따라 남자팀, 여자팀에서 한 명씩 나오면 그 두 명이 커플이 되는 것. MC가 된 이하늘의 호명과 동시에 각 커플이 공개됐고,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커플 성사에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게임 시작에 앞서 청춘들은 메이크업을 수정하고, 가글을 하는 등 긴장과 설렘이 전해졌다. 첫 번째 커플의 게임이 시작되자 청춘들은 숨죽이며 지켜봤다. 두 사람은 빠른 속도로 막대 과자를 먹었고 갑자기 아찔한 결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진 두 번째 커플은 서로를 확인한 순간 믿을 수 없는 운명론(?)에 휩싸였고 청춘들은 환호하며 흥미진진하게 게임을 바라봤다.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커플부터 입맞춤이 성사된 커플까지, 두근두근 썸이 넘실대는 막대 과자 게임 16일 밤 10시 20분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