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레전드 무대 탄생각? 김다현 vs 김우림
Mnet ‘고등래퍼4’ 기대주들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고등래퍼4’는 상위 4개조 전원 합격과 하위 4개조에서 2명이 탈락하는 조별 미션을 선보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강서빈, 이승훈, 박현진, 김우림 조는 더 콰이엇의 ‘한강 gang’ 비트에 맞춰 자신의 기량을 100% 발휘해 뜨거운 관심을 얻었고, 방송 후에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12일 방송에서는 강서빈이 이끈 ‘어벤저스 조’에 도전장을 내민 이상재의 팀이 멘토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탐색전부터 범상치 않은 실력으로 모든 멘토들의 칭찬을 받았던 이상재. 멘토들은 “상재군은 실망시키는 일이 없네요”, “너무 좋아요” 등의 호평을 해 이상재 조의 무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학년 대항 싸이퍼까지 빼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고등래퍼4’의 우승 후보로 손꼽혔던 권오선은 조별 미션에서 안타까운 실수가 예고돼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하위 4개 조에서 각각 2명이 탈락하는 미션 가운데, 이를 딛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참가자는 누구일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드디어 찾아온 ‘1대 1 주제 배틀’도 펼쳐진다. 이번 미션은 ‘행복’, ‘친구’, ‘첫사랑’, ‘비밀’ 등 각 주제를 놓고 참가자들이 맞대결을 펼친 후 이긴 사람은 생존, 진 사람은 반드시 탈락하는 미션이다.

첫 대결부터 제주소년 김다현과 검증된 실력자 김우림의 만남이 예고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김우림은 “저를 이길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인 반면, 대결 후 인터뷰에서 “아쉽죠, 어떻게 하겠어요”라며 눈물을 떨궈 결말에 대한 궁금증까지 자아내게 만들었다.

매회 화합과 용기를 얻어가는 10대들의 성장을 보여주며 단순한 경연 프로그램을 넘어선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Mnet ‘고등래퍼4’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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