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나상도·박군 출연
김연자 "그 사람 왔나?"
박군 "나상도 작전에 휘말려"
'강호동의 밥심' 박군(왼쪽), 김연자, 나상도/ 사진=SBS플러스 제공
'강호동의 밥심' 박군(왼쪽), 김연자, 나상도/ 사진=SBS플러스 제공


트로트가수 김연자가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을 통해 결혼을 앞둔 남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8일 방송되는 ‘강호동의 밥심’에는 김연자가 후배 가수 나상도, 박군과 함께 등장한다. 깜짝 결혼 발표로 화제가 된 김연자의 서프라이즈 프러포즈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다.

남자친구가 몰래 준비한 프러포즈가 공개되자 김연자는 “그 사람 온 거 아니죠?”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는 또 중학교 재학 당시 정학당한 사연도 털어놓는다. 김연자는 어린 나이에도 생계유지를 위해 낮에는 공장에서 일을 하고 밤에는 나이를 속이고 각종 무대에 선 일화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군, 나상도의 가슴 찡한 인생사도 담긴다. 나상도는 10년 차 가수의 노련미를 보여줌과 동시에 과거 겪었던 무명생활의 서러움을 털어놓는다. 금의환향하겠다는 부푼 꿈을 갖고 상경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어 친척들의 눈을 피해 몇 년간 명절에 고향을 찾아가지 못한 것이다. 이어 나상도는 먼저 스타덤에 오른 절친 영탁, 장민호도 언급한다.

박군은 어린 시절 극심했던 생활고를 고백한다. 그는 공부와 일을 병행하면서도 수석 장학금을 놓치지 않았으며 전교 회장까지 한 화려한 이력을 밝힌다. 또 그는 특전사 시절 어머니와의 일화를 공개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박군은 ‘트롯신이 떴다2’ 준결승 직전 나상도의 친절한 한 마디 때문에 평소보다 부담이 됐고, 그 결과 준결승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며 말문을 연다. 이를 듣던 MC 강호동은 나상도의 치밀한 계획에 감탄하며 ‘작전 나상도’라는 별명을 지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맞서 나상도는 박군의 민폐 행동으로 인해 탈락한 사람이 부지기수라고 팽팽한 폭로전을 이어가 재미를 더한다.

다채로운 이야기에 더해 리틀싸이 황민우의 등장으로 유쾌한 분위기가 고조된다. MC 강호동은 11년 전 ‘스타킹’에서 인연을 맺은 황민우를 보며 “민우군은 100% ‘스타킹’ 피해자가 아니다”라며 반가움을 표한다. 하지만 황민우는 당시 7세였음에도 불구하고 강호동과 상반되는 기억을 상세하게 떠올리며 ‘스타킹’ 피해자의 면모를 드러내 폭소를 자아낸다. 또 리틀싸이 황민우 동생 황민호가 깜짝 등장해 형을 능가하는 활약으로 기립 박수를 받는다.

‘강호동의 밥심’은 8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