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FC 부활 꿈꾼다?
"따뜻해지면…"
안정환, 딸에게 격투기 강습
'뭉쳐야 쏜다' / 사진 = JTBC 제공
'뭉쳐야 쏜다' / 사진 = JTBC 제공
김동현이 '어쩌다FC'의 부활을 꿈꾸는 은근한 바람을 표해 상암불낙스가 발칵 뒤집어진다.

7일 오후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어쩌다FC를 향한 김동현의 빅피처가 공개된다. 그의 순수 200% 발언에 현 감독 허재와 전 감독 안정환이 모두 녹다운이 됐다고 해 전말이 궁금해지고 있다.

녹화 당일 허재의 아들인 농구 스타 허웅, 허훈 형제가 출격하면서 전설들은 스포츠스타 2세들이 부모님의 명성 때문에 겪을 수 있는 오해와 고충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에 운동을 하고 있는 자식들의 이야기로 토크 불판이 달궈진다.

그 중 안정환은 현재 딸 리원이가 김동현으로부터 킥복싱을 배우고 있단 사실을 밝힌다. 리원이가 재미를 느끼고 있다는 말에 뿌듯해진 김동현은 "날이 풀리고 하니까 혹시 몰라"라며 말끝을 흐렸고 어쩌다FC를 떠올리게 만드는 그의 속내가 간파되면서 현장엔 박장대소가 터진다.

이형택은 "지금 당장이 아니라 앞을 보고 있었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듣고 있던 현 감독 허재와 전 감독 안정환 역시 터져 나오는 웃음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배구 전설 방신봉이 "아들이 운동하면서 아버지 이름이 너무 굵직하니까 거기서 오는 부담감, 스트레스가 크다"는 말을 하자 또 한 번 폭소가 흐른다. 김성주는 본인 입으로 그런 말을 한다며 "미안해요. 먼저 얘기 했어야 했는데"라며 놀렸고 아름다운 그림(?)을 위해 다시 재질문을 하는 등 깨알 예능감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안정환 딸 리원이를 가르치게 된 김동현의 빅피처 전말은 무엇일지 또 방신봉이 쏘아올린 굵직한 토크는 어떤 파장을 일으켰을지 웃음으로 점철된 이날의 대화가 기다려진다.

한편, '뭉쳐야 쏜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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