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아들 민이와 출연 결심 이유
"과거였다면 절대 출연 못 했을 것"
류수영, 오윤아 눈물 고백에 울컥
'편스토랑' 스틸컷/ 사진=KBS2 제공
'편스토랑' 스틸컷/ 사진=KBS2 제공


배우 오윤아가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의 말 못할 속사정을 고백한다.

5일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도시락’을 주제로 한 22번째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오윤아는 아들 민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꽉 채워 만든 ‘민이 도시락’을 최종 메뉴로 선보인다. 그리고 민이와 함께 ‘편스토랑’에 출연하게 된 계기, ‘편스토랑’ 출연으로 인한 변화 등을 고백하며 뜨거운 감동을 안길 전망이다.

최근 녹화에서 오윤아는 아들 민이가 다니고 있는 특수학교 친구들의 엄마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키우는 동반자로서 오윤아에게 큰 힘이 되어준 엄마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것. 많은 공감대를 갖고 있는 엄마들의 만남인 만큼 어느 때보다, 어디서도 듣기 힘든 진솔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엄마들은 민이가 ‘편스토랑’에 처음 출연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발달장애 아이의 모습을 예능에서 진솔하게 보여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오윤아, 민이 모자의 ‘편스토랑’ 출연은 첫 등장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고 많은 변화를 불러왔다. ‘편스토랑’을 통해 발달장애 아이들을 향한 편견을 조금씩 지우게 됐다는 반응부터 용기를 내줘서 고맙다는 반응까지 호평이 쏟아졌다.

오윤아는 “활동하다보면 주변 사람들과 ‘애는 학교는 어디 다니냐’는 얘기부터 아이 키우는 얘기를 하게 되는데 ‘우리 아이는 아파요’라는 얘기를 매번 설명해야 되더라”며 “언젠가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줘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민 끝에 ‘편스토랑’에 민이와 나왔는데 자폐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고맙다고 말씀해 주시니까 너무 감동이다. 외국에서도 많은 응원의 메시지가 온다”고 털어놔 감동을 안겼다.

이 날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는 오윤아와 엄마들의 솔직하고도 깊은 이야기는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적셨다. 그 중에서도 류수영은 “가슴이 많이 아팠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실제로 민이가 다니는 학교의 아이들과 남다른 인연이 있다는 류수영의 이야기에 모두들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5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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