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웬일' 장동민 前 여친의 위험천만한 행동
"'오빠 없으면 살 가치 없다'더라"
'어머웬일' 장동민이 전 여자친구의 아찔한 행동에 대해 이야기한다. / 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어머웬일' 장동민이 전 여자친구의 아찔한 행동에 대해 이야기한다. / 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장동민이 이별통보를 받고 위험천만한 행동을 했던 전 여자친구와의 일화를 전한다.

5일 방송 되는 티캐스트 E채널의 '어머어머 웬일이니' 3회에서는 장동민이 과거 여자친구들과의 이야기들을 쉴새 없이 풀어낸다. 그 중에서도 특히 운전 아르바이트를 했던 당시 교제했던 여자친구와의 사건이 충격적이다.

장동민은 "여자친구와 1주일 사귀었는데 집착이 너무 강하다고 느껴졌다. 하루종일 여자친구가 전화를 하고, 끊지 못하게 했다. 일을 못 할 정도여서 이제 그만 만나자고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얼굴은 보고 얘기하라고 해서 약속 장소로 나갔다. 도착했는데 '오빠'라는 소리가 들리더니 내 앞에 신발이 툭 떨어지더라. 위를 봤더니 여자친구가 난간에 걸터앉아 있었다"며 급박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장동민은 "여자친구가 '오빠 얼굴 봤으니까 됐어'라고 말하는데, 정말 영화 주인공처럼 점프해서 여자친구 머리와 옷을 잡고 난간 안쪽으로 떨어졌다. '오빠 없으면 난 살 가치가 없단 말이야'라고 하더라. 어쩔 수 없이 한동안 만나다가 헤어졌다"고 아찔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탁재훈, 안영미는 연이어지는 장동민의 살벌한 연애 에피소드에 대해 "우리 프로그램은 다른 사연을 안 받아도 장동민 사연이면 충분할 것 같다", "장동민의 '어머어머 웬일이니'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나이를 속이고 결혼한 아내, 이상한 소리를 내는 도련님, 난폭한 여친 등 더욱 독해진 사연들로 가득 채워진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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