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친구 김경란 등장
"현재 남친 없다"
"이상형=다니엘헤니"
'불타는 청춘' 새 친구 김경란/ 사진=SBS 제공
'불타는 청춘' 새 친구 김경란/ 사진=SBS 제공


SBS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등장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7.5%(닐슨코리아, 2부 기준), 2049 타겟 시청률은 2.9%를 기록해 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경란이 아나운서의 삶에서 벗어나 ‘일탈’을 해보고 싶다고 속마음을 내비치는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8.5%까지 치솟았다.

이날 청춘들은 경기도 파주로 여행을 떠났다. 지난 설날 특집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불나방’으로 우승 트로피와 각종 상품을 들고 온 박선영과 신효범 덕분에 청춘들은 만나자마자 축구 이야기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제작진은 청춘들에게 새 친구 힌트로 스펀지와 예쁜 눈 사진 그리고 뉴스 시그널 음악 세 가지를 제공했다. 이에 청춘들은 ‘아나운서’라고 추측하고, 아나운서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정보를 뽐낸 최성국과 윤기원이 새 친구 마중에 나섰다.

이어 등장한 새 친구는 청춘들의 예측대로 아나운서 출신 ‘김경란’이었다. 최성국은 김경란을 보자마자 “10여년 전 이휘재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할 뻔했다가 흐지부지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경란 역시 “예전 SNS였던 싸이월드에 쪽지가 하나 왔었다. 솔직하게 배우 최성국이라고 적혀있어 신기했다. 그런데 이렇게 십수년이 지나서 편하게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어서 반갑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란은 청춘들을 만나러 가는 차 안에서 “다들 말을 잘 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아나운서를 오래했는데도 부끄러움도 있고 낯도 가린다”며 “라디오 부스 안에서 혼자 있을 때가 행복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제 잠을 한숨도 못잤다”며 걱정했다.

새 친구 김경란이 도착하자 그와 친분이 있는 신효범의 댄스로 환영식을 했다. 김경란과 신효범은 “열린 음악회를 진행할 때 함께 해외 공연도 많이 다녔고, 금강산 공연도 같이 갔다”며 특별한 친분을 언급했다.

청춘들은 신효범이 가져온 굴비를 구워 점심 한상을 차리고 김경란에게 궁금한 점을 물었다. “남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김경란은 “없다”며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이 좋다. 공식 이상형은 다니엘 헤니”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프리랜서 선언을 한 후 현재는 깊은 이야기를 전하는 연극 무대에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음을 밝혔다. 또 이번 여행에서 해보고 싶은 게임으로 ‘화투와 이인삼각’을 꼽으며 “뭐든 일탈을 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동안 내가 만든 틀에서 벗어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제는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속마음을 내비쳐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 장면은 이날 8.5%까지 치솟아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다음 주에는 김경란의 일탈을 도와줄 깜짝 게스트가 초대될 것이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불타는 청춘’은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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