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동상이몽2' 스페셜 MC
"삼겹살 지방 못 삼키겠다"
사진= 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사진= 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배우 한고은이 몸매 관리 비결을 밝혔다.

한고은은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한고은은 "신랑이 퇴사를 했다. 그래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이 "왜 퇴사를 한 거냐? 방송하려고 그러냐"고 묻자 한고은은 "누가 써주기나 하냐"며 "작년에 시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투병 기간이 길었다. 여러 이유가 있어서 남편이 퇴사를 하고 아버지 간병을 했다. 정신 차린 지 얼마 안 됐다"고 설명했다. 퇴사전 한고은 남편 신영수는 홈쇼핑 회사 직원으로 일했다.

이어 한고은은 제2의 신혼처럼 티격태격 하고 있다며 “이제 신랑이 숟가락, 젓가락 정도 놔주는데 내가 좋아하는 숟가락이 아닌 다른 숟가락을 줬다. 하루는 그게 너무 거슬려서 참다가 이야기를 했더니 얼굴이 변하더라. 화가 났나 보다. 한숨을 쉬고는 갑자기 숟가락을 들고 일어나 숟가락 갖다 버린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이 “숟가락 빼고 다 잘해준다”며 “남편이 이벤트를 셀프로 받는다는 소문이 있더라”고 질문했고, 한고은은 “얼마 전 밸런타인데이를 잊었다. 신랑이 초콜릿을 줬다. 이거 뭔데? 하며 받았다. 자기에게 다시 달라고 하더라. 줬더니 ‘이걸로 퉁칠게’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고은의 특급 건강 비법도 공개됐다. 서장훈은 "한고은 씨는 1일 1식이 아니라 간헐적 단식을 하신다고 들었다. 36시간 동안 한 끼도 안 먹은 적도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한고은은 "삼겹살을 먹어본 일이 20대 이후로는 없다. 살코기만 먹는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고은은 "연소해야 하는 지방을 차마 삼킬 수가 없는 거다. 그만큼 운동을 해야 하니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고은은 "굳이 삼겹살 안 먹는단 이야기는 못하겠더라. 기분이 나쁠 수 있지 않나. 슬쩍 비계를 떼고 먹는다"고 말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