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 포스터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 포스터


올해 3월 1일(삼일절)엔 TV 특선영화가 없다.

오는 3월 1일은 삼일절이다. 1919년 3월 1일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며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날은 국경일로, 지상파 3사는 해마다 삼일절과 관련있는, 당시 시대상을 보여주는 특선영화를 편성해왔다. 지난해의 경우 삼일절 100주년을 기념해 '히스토리',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아이 캔 스피크', '동주' 등의 작품이 전파를 탔다.

그러나 올해 삼일절 TV 편성표에는 이와 같은 특선영화가 존재하지 않아 눈길을 끈다. 오는 27일부터 28일, 3월 1일까지 비교적 긴 연휴인데도 단 한 편의 영화도 없다. 단 MBC는 3월 1일 오전 8시 30분 특선영화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을 편성했다.

보통의 연휴, 국경일 등엔 오후 8시 이후 특선영화를 편성했다. 이번 삼일절에는 정규프로그램들로 채워져 있다.

삼일절에 지상파 TV에서 방송하는 유일한 영화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은 2019년 개봉한 한국 애니메이션으로 76만 관객을 동원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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