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막 남친들의 모닝콜부터
방탄소년단 커버댄스까지
팬들 위한 스페셜 헌정 방송
'뽕숭아학당' 예고/ 사진=TV조선 제공
'뽕숭아학당' 예고/ 사진=TV조선 제공
TV조선 ‘뽕숭아학당’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팬들을 위한 헌정 방송을 꾸민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40회에서는 ‘우주소녀 쪼꼬미’와 함께하는 TOP6의 팬미팅 전야제 특별수업이 펼쳐진다. ‘제1회 뽕숭아학당 랜선 팬미팅’을 앞두고 100회 이상의 팬 사인회, 500회 이상의 팬미팅 경력이 있는 6년 차 프로 아이돌 ‘우주소녀 쪼꼬미(이하 쪼꼬미)’를 특별 게스트로 초청해 ‘팬미팅 족집게 수업’을 받는다.

최근 녹화에서 팬미팅이 처음인 TOP6를 지원하기 위해 출격한 ‘쪼꼬미’는 특강을 펼치며 트롯맨들과 함께 웃음을 안겼다. 먼저 쪼꼬미는 트롯맨들에게 특별한 율동이 더해진 아이돌식 인사 아이디어를 건네 트롯맨들의 웃음과 부끄러움을 유발했다. 영탁은 의도적인 실수로 새로운 인사법을 선보였고, 이찬원은 앙증맞은 ‘으쓱으쓱’ 인사법으로 쑥스러워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트롯맨들은 팬들을 위한 각양각색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모닝콜’ 도전에 나섰다. ‘고막남친’ 트롯맨들의 모닝콜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임영웅은 “지금 일어날래, 나랑 결혼할래? 너 지금 일어날래, 나랑 밥 먹을래?”를 외치며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소지섭을 소환해 설렘을 유발했다. 흥이 오른 임영웅은 급기야 “누나 식사하셨어?”, “어머니 뭐 드릴까” 등 센스 넘치는 신개념 반존대 법을 창시해 웃음을 더했다. 이 밖에도 장민호는 입술을 깨물고 발을 동동 구르며 귀엽게 앙탈 부리는 “에라 모르겠다”식 ‘앙탈 버전’을 선보였고, 김희재는 “누나 일어났어요?”라고 시작한 인사로 연하남의 정석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트롯맨들은 반전 매력 수업의 일환으로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댄스를 전수받아 강렬한 안무부터 웨이브까지 특급 훈련에 돌입했다. 치명적인 모습의 오프닝 포즈부터 아이돌 스웨그 넘치는 칼군무로 트롯맨들만의 커버 댄스를 완성한 것. 그러면서도 임영웅과 이찬원은 삐그덕 삐그덕 대환장 댄스 콜라보를 선보이며 웃음을 안겨 ‘뽕탄소년단’의 충격적인 무대에 더욱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첫번째 랜선 팬미팅을 앞두고 트롯맨들이 여러 방면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팬들을 위한 특별 헌정방송이 될 40회 분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뽕숭아학당: 인생학교’는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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