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 이승기와 처적?
타이핑 아바타 시스템
김동현 vs 이승기 신경전
'놀라운 토요일' / 사진 = tvN 제공
'놀라운 토요일' / 사진 = tvN 제공


20일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배우 이승기와 박주현이 출연해 풍성한다.

이날은 이승기와 박주현이 스튜디오를 찾아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두 사람은 오는 3월 3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하는 tvN '마우스' 출연을 앞둔 것. 이승기는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 중인 김동현을 향해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동현의 브레인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이 안 된다"면서 "다 알고 있는데 모르는 척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현은 "이승기와의 대결에서 제가 이길 때가 있다. 오늘 이승기에게 받아쓰기를 가르치겠다"고 으스대 폭소를 안겼다.

박주현은 '마우스'에 함께 호흡하는 피오에게 받쓰 꿀팁을 전수받았다고 해 궁금증을 모았다.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챙기라고 했다"고 하자 멤버들은 "네가 알아서 하라는 말 아니냐. 전혀 챙겨주겠다는 얘기가 아니다"라며 박장대소했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인생 첫 받쓰에 도전하는 이승기와 받쓰 4년 차 김동현이 치열한 자존심 대결을 벌였다. 서로 자신의 받쓰가 맞다고 우기는가 하면, 상대방의 악필을 지적하기도 하며 경쟁심을 불태웠다.

이승기는 녹화 내내 받쓰에 진심인 모습으로 이목을 모았다 "손보다 말이 빠르다"며 받쓰 정복을 위한 '타이핑 아바타' 시스템을 제안했다. 3인 1조가 되어 한 사람이 듣고 말하면 두 사람은 받아 적는 신박한 아이디어에 멤버들은 "이론은 완벽하다"며 솔깃했다. 자신이 고안한 일명 이승기 찬스를 성공시키기 위해 이승기는 카메라마저 등지는 열정적인 면모를 뽐냈다. 뿐만 아니라 본인의 받쓰에 집착하며 깜짝 공약을 내걸고, "내가 들은 게 100% 확실하다"고 몇 번이나 우겨 100%의 사나이에 등극했다.

박주현 역시 특급 예능감을 방출했다. "매운 음식을 못 먹는다"면서 시장 음식 구경을 거부하는 확고한 음식 취향을 드러냈다. 힙합 마니아임을 밝히며 힙합 형제 넉살과 한해를 향한 팬심을 보여주다가도 이승기와 피오에게는 팩트 폭격을 날리는 뚜렷한 호불호로 재미를 더했다. 또한 이승기 찬스에 이은 박주현 찬스도 만들어내며 멤버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태연의 하드캐리가 펼쳐졌다. 김동현과 동태 라인을 형성해 웃음을 책임지던 태연이 실력을 발휘, 한풀이에 나섰다고 해 어떤 사연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날 간식 게임에는 도플갱어 퀴즈 배우 편이 출제됐다. 이승기와 김동현은 받쓰에 이어 간식 게임에서도 라이벌 매치를 예고했다. 박주현은 신동엽을 능가하는 하이에나 면모로 ‘정답 쌥쌥이’ 별명을 얻었다. 신동엽은 최애 간식의 등장에 수없이 입맛을 다시며 게임에 임했고, 오랜만에 모두 모인 약속의 땅 멤버들의 대환장 오답 파티도 이어지며 흥미를 돋웠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 예정이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