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결승진출자 결정
강혜연, 아쉽게 '미스트롯2' 준결승 탈락
"상처 받았던 적도 많아"
"버틸 수 있었던 건 동료들, 팬들 덕분"
가수 강혜연 / 사진=강혜연 인스타그램
가수 강혜연 / 사진=강혜연 인스타그램
'미스트롯2' 강혜연이 아쉽게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가운데, 그간 '미스트롯2'에 참여한 소감을 남겼다.

강혜연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무대는 오늘 준결승무대를 마지막으로 끝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미스트롯'을 준비하면서 마지막 무대를 하기까지 좋은 일도, 슬픈 일도, 속상한 일도, 상처 받고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정말 많았던 것 같다"면서도 "제가 버틸 수 있었던 건 함께 도전하는 동료들과 저를 응원해주셨던 많은 팬들이 계셨기에 여기까지 힘내서 잘 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응원도 많이 해주셨는데 제가 그 응원에 보답하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슬프다"고 털어놓았다.

강혜연은 "앞으로 가수 강혜연으로서 더 발전되고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또한 "여러분 건강하시고 언제나 웃는 얼굴로 함께 행복하자"고 덧붙였다.
강혜연, '미스트롯2' 탈락 심경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아" [전문]
강혜연, '미스트롯2' 탈락 심경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아" [전문]
강혜연, '미스트롯2' 탈락 심경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아" [전문]
강혜연, '미스트롯2' 탈락 심경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아" [전문]
사진=강혜연 인스타그램
사진=강혜연 인스타그램
강혜연은 그간 '미스트롯2' 경연에 함께한 동료들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동료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배우 동현배는 "진짜 잘했다", 가수 안성훈은 "진짜 멋있고 진짜 고생했다"고 댓글을 남겨 응원했다. 팬들 역시 "언니 고생 많았다", "응원투표순위는 월등했는데 너무 안타깝고 맘이 아프고 속상하다", "앞으로 더 꽃길만 걷자" 등 댓글을 썼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준결승 일대일 한 곡 대결 무대가 펼쳐져 결승진출자 7명이 가려졌다. 1위 별사랑, 2위 김태연, 3위 김의영, 4위 홍지윤, 5위 양지은, 6위 김다현으로 결정됐다. 7위 자리를 두고 강혜연과 은가은이 경합을 벌였으나 24.8점 차이로 은가은이 7위를 차지해 강혜연은 아쉽게 탈락하게 됐다.

이하 강혜연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강혜연입니다
드디어 저의 무대는 오늘 준결승무대를 마지막으로 끝이 났습니다.
'미스트롯'을 준비하면서 마지막 무대를 하기까지 좋은 일도, 슬픈 일도,
속상한 일도, 상처 받고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정말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버틸 수 있었던 건 같이 함께 도전하는 동료들과
그리고 저를 응원해 주셨던 많은 팬분들이 계셨기에
여기까지 힘내서 잘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팬 분들이 투표도 많이 해주시고 하트로 많이 눌러주시고
댓글 응원도 많이 해주셨는데, 제가 그 응원에 보답하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슬퍼요.
그래도 앞으로 가수 강혜연으로서
더 발전되고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여러분 그럼 건강하시고 언제나 웃는 얼굴과 함께 행복합시다
#미스트롯2 #강혜연 #트롯다람쥐 #뽕가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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