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X설운도, '보라빛 엽서' 듀엣
역대급 미션 & 흑역사 속출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화면.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화면.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에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이 ‘뽕숭아학당’ 폐교라는 초유의 사태를 막기 위해 분투하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7일 방송된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39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2.2%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2%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뽕숭아학당’ 폐교를 막기 위한 나선 트롯맨들이 역대급 몸개그와 흑역사를 대방출,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웃음을 선사했다.

붐 쌤의 호출로 모인 트롯맨들은 뽕교육청 방침에 따라 정원 6명을 채우지 못할 시 폐교를 할 수도 있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게 됐다. 이에 2021년 공식 멤버로 등극한 김희재가 5번째 멤버로, 야간 수업이 힘든 정동원의 빈자리를 채울 동원맨으로 황윤성이 합류하면서 ‘뽕6’가 새롭게 탄생했다.

그리고 밤 12시까지 미션을 완료해야만 ‘뽕숭아학당’ 폐교를 막을 수 있는 상황에서 뽕6의 첫 번째 단합 미션인 ‘지압판 단체 줄넘기’가 펼쳐졌다. 지압판에서 단체 줄넘기 10번을 성공해야 ‘트롯반 추천서’를 받을 수 있던 뽕6는 활력왕 영탁을 선두로 발의 감각을 내어주고 폭소를 살린 살신성인 끝에 3번 만에 미션을 완료, ‘트롯반 추천서’ 2장을 받아 들었다.

이후 뽕6는 트롯 선배들을 찾아가 추천서에 답을 적어 받아와야 하는 2번째 미션을 위해 3명씩 팀을 나눠 출동했다. 이어 장민호 영탁-임영웅의 ‘OB팀’은 설운도를, 이찬원-김희재-황윤성의 ‘소년시대팀’은 진성을 만났던 상태. 레전드 트롯 선배의 노래를 불러 90점 이상 획득해야 도전이 주어졌지만, ‘소년시대팀’은 ‘보릿고개’로 79점을, ‘OB팀’은 ‘다함께 차차차’로 88점을 받아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두 번째 시도에서 ‘안동역에서’와 임영웅과 설운도의 ‘보라빛 엽서’ 듀엣무대로 90점을 넘어 미션 도전의 기회를 얻었고, 진성과 ‘소년시대팀’은 제한시간 3분 안에 ‘어사화 곶감 먹기’에 성공했다. ‘OB팀’과 설운도 역시 장민호의 빛나는 활약으로 ‘탭볼 25개 치기’ 미션을 완료, 추천서를 받았다.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화면.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화면.
미션 완료 시간까지 단 2시간만이 남은 와중에 뽕6는 마지막 미션장소인 뽕교욱청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길을 막는 박구윤-류지광-강태관-신인선-김중연-남승민의 ‘예비반’을 마주했다. 그리고 ‘뽕숭아학당’을 접수하기 위해 예비반은 ‘FC 꺾기고’로, 뽕6는 ‘FC 뽕6’로 이름을 달고 대결을 펼쳤고, 두 팀은 망원경을 쓴 채 벌이는 ‘망원경 축구’를 하며 다양한 몸개그를 선사했다.

영탁의 골키퍼 실력이 돋보였던 ‘망원경 축구’는 2대 3으로 뽕6가 승리했고, 뽕6는 승리송으로 ‘콩가’를 불러 운동장을 순식간에 무도회장으로 만들었다. 이어 두 번째 대결로 빵이 튀어 오를 때 입으로 식빵을 물면 승리하는 ‘날아라 식뽕’이 펼쳐졌고, 언제 빵이 튀어나올지 모르는 고난도 미션으로 인해 모두가 실패의 늪에 빠진 순간, ‘예비반’ 신인선이 미션을 성공한 후 ‘보약 같은 친구’로 승리송을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복불복 상자가 존재하는 총 6번의 릴레이 레이스 이후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팀이 승리를 거두는, 6대 6 데스매치인 ‘복불복 계주’가 진행됐다. 그리고 ‘물병 한 바퀴 돌려세우기’, ‘연필 깎기’, ‘탁구공 10회 이상 튕기기’, ‘동전 뒤집기’ 등 예측불허 미션이 돌출돼 웃음을 자아냈다. 엎치락뒤치락 승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이힐과 오리발 중 하나를 신고 결승선까지 달려야 하는 상황에서 영탁이 오리발을 신고 개구리 주법을 완파하면서 뽕6가 2대 1로 최종 승리를 거뒀다.

결국 뽕6는 마감 40초를 남기고 재허가 신청을 완료하며 ‘뽕숭아학당’을 사수한 기쁨을 만끽했다. 앞으로 인생을 하나하나 배워갈 뽕6는 초심으로 돌아간 순간을 기념했고, 곧 있을 ‘뽕숭아학당: 인생수업’의 랜선 팬미팅을 기약했다.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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