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박슬기·공문성·홍현희 커플 등장
"오늘도 버라이어티한 3家의 하루"
'아내의 맛' 시청률, 화요일 예능 1위 기록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영상 캡처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영상 캡처


'아내의 맛' 3가(家)3색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9.2%,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2%을 기록, 명실상부 화요 예능 최강자의 위엄을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슬기, 공문성 부부의 '미스트롯2 비하인트 스토리', 이필모, 서수연 부부의 '결혼 2주년 힐링 나들이',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3층 구옥 건물주 탄생기'가 그려졌다.

'미스트롯2' 녹화장으로 향하던 박슬기는 긴장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음악 전공자가 아니라 팀원들에게 미안하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무대가 끝난 뒤 팀원 5명 중에 4명이 탈락하는 결과에 박슬기는 "나 때문인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또 한 번 눈물을 훔쳤다.

며칠 뒤 박슬기는 '미스트롯2'에서 함께 동고동락했던 강유진과 전향진을 집으로 초대했고, 세 사람은 박슬기가 준비한 집들이 음식 평양 온반과 전향진이 가져온 두부밥으로 푸짐한 한 상을 즐겼다. 세 사람은 '미스트롯2' 무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방구석 콘서트를 펼쳤고, 전향진은 하고픈 노래를 못했던 북한에서의 생활과 아들에게 자유를 안겨주고 싶었던 사연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세 사람은 '미스트롯3' 재도전부를 꿈꾸며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따뜻함을 안겼다.

이필모, 서수연 부부와 담호는 결혼기념일 2주년을 맞이해 오랜만에 나들이를 떠났다. 그리고 담호를 위해 준비한 키즈 풀빌라에 도착한 가운데, 두 사람은 담호가 놀이기구에 수영까지 풀코스로 즐기며 리액션 부자에 등극하자 흐뭇한 웃음을 드리웠다. 서수연도 특별한 날을 축하하기 위해 전골, 장어구이 등 식사를 정성스럽게 차려냈고, 세 사람은 미리 준비한 가족티로 맞춰 입고는 사진을 남겼다.

하지만 서수연이 이필모와 단둘이 함께하는 2주년 파티를 준비했지만 이필모가 담호를 재우다 잠이 들면서 위기가 닥쳤다. 이후 이필모가 비몽사몽 방에서 나오자 서수연이 서운함을 내비치며 방으로 들어간 것. 이를 만회하기 위해 이필모는 루프탑에서 모닥불을 준비해 서수연을 불렀고, 서수연을 위해 직접 개사한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부르는 이벤트로 감동을 선물했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3층 구옥 건물주가 된 소식을 알려 아맛팸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건축설계를 맡아줄 이성범 소장과 함께 구옥 이곳저곳을 살펴보며 리모델링을 계획했고, 얼마 후 미팅을 통해 3층에 다락방까지 올린 화려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1차 시안이 공개되자 모두가 감탄을 연발했다. 특히 홍현희는 "전 주인이 보고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감격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얼마 후 홍현희는 공개 코미디 폐지와 코로나 19 여파로 공연까지 취소되면서 생활고를 겪고 있는 후배 코미디언들을 위해 아르바이트 면접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지난번 만났던 카페 사장님을 초대해 도움을 요청했고, 이어 후배 코미디언 이선민, 김영구, 조훈, 유재필, 뮤지컬 전공자 신혜연 등과 면접을 진행했다.

지원자들은 고객 응대 서비스 테스트부터 홍현희를 들고 앉았다 일어나는 체력 테스트와 개인기까지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 웃음 폭탄을 날렸다. 마지막 지원자는 2년 전 팬미팅에서 큰 웃음을 남겼던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팬 함하늘이었고, 댄스 실력부터 조리 자격증까지 끝없는 매력을 자랑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또한 함하늘은 진상손님을 만났던 과거 사연까지 털어놓은 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 홍현희, 제이쓴 부부를 감동케 했다.

한편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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