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설운도와 듀엣 무대
'보라빛 엽서', 임영웅 '미스터트롯' 준결승곡
'보라빛 엽서', 임영웅 '미스터트롯' 준결승곡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에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가 폐교 위’를 막기 위해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는 ‘트롯반 구출 프로젝트’를 펼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39회에서는 ‘트롯반을 지켜라’라는 주제로 기상천외한 분투기가 진행된다. 특히 ‘뽕숭아학당’을 폐교라는 위기에서 구해줄 레전드 대선배 설운도와 진성이 방문해 트롯맨들과 함께 난이도 높은 미션들을 수행하며 웃음과 감동을 안길 전망이다.
무엇보다 트롯맨들은 ‘뽕숭아학당’ 멤버를 6명으로 충원하지 않으면 교육 허가를 받지 못해 폐교된다는 긴급 상황에 놀람을 드러냈던 상태. 6명으로 인원을 구성하기 위해 김희재가 다섯 번째 멤버로 정식 합류했다고 선언한데 이어 TOP6 막내 정동원을 대신해 황윤성이 ‘일일 동원맨’으로 전격 투입되면서 ‘트롯반 구출 대작전’이 시작된다.

여기에 ‘트롯반 폐교’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레전드 대선배 설운도와 진성이 구세주로 등판해 눈길을 끈다. 설운도를 만난 임영웅과 영탁, 장민호는 트리오를 결성, 단체 군무까지 추며 ‘쌈바의 여인’을 열창한다. 그러나 세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설운도가 갑자기 한 멤버를 향해 돌연 “자기는 좀 루즈해”라며 ‘미스터트롯’ 당시 마스터 평가를 떠올리게 만드는 핵폭탄급 발언을 날려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탁월한 댄스실력으로 ‘미스터트롯’ 댄스 진으로 등극했던 장민호는 대선배 설운도에게 무대 퍼포먼스를 지적당한 후 홀로 재평가를 받는 굴욕을 겪어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킨다

트롯맨들은 설운도, 진성과 함께 '탭볼 치기', '어사화 곶감 먹기' 등 여러 가지 미션에 도전, 망가짐을 불사하며 초특급 몸개그 향연을 쏟아내 폭소를 안긴다. 과연 역대급 난이도의 미션들로 인해 내내 초조해하던 트롯맨들이 모두 미션을 성공시켰을지, ‘트롯반 구출 프로젝트’에 이목이 집중된다.

‘뽕숭아학당: 인생학교’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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