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나방' 팀 활약
톱모델 팀, 최종 4위
"저 팀은 못 이겨"
'골때리는 그녀들' / 사진 = SBS 영상 캡처
'골때리는 그녀들' / 사진 = SBS 영상 캡처
'골때리는 그녀들' 불나방 팀이 최종 우승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골때리는 그녀들' 2회에는 개그우먼들로 이뤄진 개벤져스 팀과 '불타는 청춘' 멤버들로 구성된 불나방 팀의 결승전이 그려졌다.

이에 앞서, 3·4위 결정전에서는 국대패밀리 팀 대 구척장신 팀이 대결을 펼쳤다. 두 팀 모두 승리의 맛을 보지 못했기에 처음이자 마지막인 1승이 간절,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구척장신 팀은 여러 기회가 있었지만 골 결정력을 보이지 못했고, 국대패밀리 팀은 에이스 전미라의 활약이 후반전까지 이어졌다. 이에 전미라가 3골, 정대세의 아내 명서현이 1골을 넣어 총 4 대 0으로 끝이 났다. 결국 4위는 톱 모델들로 구성된 구척장신 팀, 3위는 국가대표 가족을 둔 국대패밀리 팀으로 결정됐다.

남은 경기는 결승전. 개벤져스 팀과 불나방 팀의 경기가 시작됐다. 각 팀의 에이스 오나미, 박선영을 주축으로 치열한 경기 접전을 보였다. 불나방 팀 박선영은 후반전에서 선제골을 뽑아낸 데 이어 쐐기골까지 넣으며 최종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위를 한 개벤져스 팀은 "저 팀은 진짜 못 이기겠다. 저 팀이 너무 잘한다. 정말 선수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이수근은 "2개월 동안 각 팀들이 연습을 해서 다시 만나면 어떨까. 새로운 모습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정규 편성을 기대케 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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