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집' 성시경, 눕방한 사연은?
박하선, '상황극 장인' 정상훈과 케미
사진=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영상 캡처
사진=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영상 캡처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가 안방에서 떠나는 로컬 홈투어의 진가를 발휘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에서는 설 특집을 맞아 성시경과 백지영이 제주도 현대식 농가 주택으로, 정상훈과 박하선이 김주원 건축가가 설계한 경기도 양평 '우리집' 홈투어에 나섰다.

귤 밭 안에 자리 잡은 제주도 '우리집'은 귤 밭과 한라산, 바닷가 뷰를 볼 수 있는 집으로 본격적인 홈투어 전부터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입구부터 샤우팅을 외친 성시경과 백지영은 거실, 서재, 주방에 이어 제주 특성이 묻어나는 고팡과 물부엌 등에 반해 끊임없이 감탄했다.

상황극에 목이 말라 있던 성시경이 곳곳에서 백지영과 깨알 상황극을 진행, 소원 성취에 기뻐해 웃음을 안겼다. 지금까지 나온 집들 중 제주도 '우리집'을 제일 마음에 들어 한 그는 한라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2층 게스트룸에 푹 빠져 바닥 눕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집은 아버지가 직접 설계한 집에서 자란 남매가 건축가가 되어 부모님을 위해 지은 집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성시경과 백지영의 선택대로 밭일을 하시는 부모님이 이용하기 편한 물부엌이 집주인의 베스트 추천 포인트였으며 스튜디오에서는 이성범 건축가가 정답을 맞혀 세 사람이 신비향을 득템했다.

시어머니와 함께 사는 양평 '우리집'은 마당을 사이에 둔 두 채의 집으로 분리돼 있었다. 대문 역할을 하는 나무 덱 안의 연못, 남편의 취향에 맞춘 한지 문과 한실, 아내의 취향에 맞춘 모던한 주방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들 내외의 안방 창문과 시어머니 댁이 서로 보이지 않도록 집의 각도를 틀고 창문을 엇갈리게 배치해 시야를 차단했다.

홈투어 내내 직접 양평 '우리집'을 설계한 김주원 건축가의 디테일한 설명과 더불어 상황극 장인 정상훈과 박하선의 상황극 퍼레이드가 즐거움을 더했다. 그동안 성시경의 상황극 제안에는 응하지 않았던 박하선이었기에 달라진 그녀의 모습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 것.

집주인의 베스트 추천 포인트는 온 가족이 모여 놀면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시어머니 댁의 툇마루였다. 김주원 건축가와 제주도의 추천 포인트를 맞혔던 이성범 건축가가 또 한 번 정답을 맞혀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전국 각지의 드림하우스를 소개하는 '서울집'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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