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 파이널 무대서 가사 실수
최종 4위 등극
"사랑에 보답하는 가수 되겠다"
사진=이소정 인스타그램
사진=이소정 인스타그램
그룹 레이디스코드 출신 이소정이 JTBC 예능 '싱어게인'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소정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정말 같이 고생 많이 해 주신 제작진분들 항상 좋은 말씀 해 주신 심사위원님들 분에 넘치는 사랑 보내주신 팬 분들 함께 좋은 무대 만들어준 71팀의 멋진 가수분들, 곁에서 큰 힘이 되어준 부모님과 레이디스코드 멤버들 정말 사랑하고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좋은 가수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꽃다발을 들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짓고 있는 이소정의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JTBC '싱어게인' 방송 화면
사진=JTBC '싱어게인' 방송 화면
지난 8일 방송된 '싱어게인' 최종회인 파이널 무대에서 이소정은 정준일의 '안아줘'를 선곡했다. 그러나 이소정은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다 가사 실수를 했고, 주저앉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는 무대 이후 눈물을 보이며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이에 유희열은 "자책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위로했다. 이선희도 "이 무대가 이소정에게 또 다른 마음의 짐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소정은 심사위원들에게 701점이라는 다소 아쉬운 점수를 받았지만, 온라인 사전투표 10%와 실시간 문자 투표 50%를 합산한 결과 최종 4위를 차지했다.

이날 최종 우승자는 이승윤이 차지했다. 정홍일과 이무진이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 올렸다. 5위는 이정권이었고, 방송 직전 학폭 논란이 불거졌던 요아리는 높은 심사위원 점수에도 6위를 기록했다.
이하 이소정 인스타그램 전문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정말 같이 고생 많이 해 주신 제작진분들
항상 좋은 말씀 해 주신 심사위원님들
분에 넘치는 사랑 보내주신 팬분들
함께 좋은 무대 만들어준 71팀의 멋진 가수분들
곁에서 큰 힘이 되어준 부모님과 레이디스코드 멤버들
정말 사랑하고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좋은 가수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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