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X유깻잎, 파주에서 마지막 여행
유깻잎 편지에 최고기 '눈물'
'우이혼' 스틸컷./사진제공=TV조선
'우이혼' 스틸컷./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의 ‘2호 커플’ 최고기와 유깻잎이 첫 재회 장소 파주에서 마지막 여행 이야기를 공개한다.

최고기, 유깻잎은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를 통해 솔직하고 거침없는 2030 세대 젊은 이혼 부부의 모습을 드러내며 큰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8일(오늘) 방송되는 ‘우이혼’ 12회에서는 마지막 여행을 맞은 최고기와 유깻잎이 담아내는 이혼 직후 그리고 현재의 달라진 모습이 펼쳐진다.

최고기는 유깻잎과의 마지막 여행을 앞두고 아버지를 만나 솔직한 대화를 나눴던 상황. 이미 한 번의 재결합 고백 후 거절당한 사실을 알고 있는 최고기의 아버지는 “오늘도 정희(깻잎) 만나나? 또 구혼 요청할건가?”라고 깊은 관심을 보이며 “촬영 쉬는 시간에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보라”고 여전히 이들의 재결합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최고기를 향해 끈질기게 질문을 이어가는 등 최고기와 함께 미워할 수 없는 ’부전자전 질척 매력‘을 뽐내며 현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최고기는 유깻잎을 만나러 가는 길에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며 또 한 번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한다. 최고기가 “(처음에는) 다시 만나는 거 아니라더니, 고백했다가 차이냐?”라는 친구의 놀림에 “사실 나 2까임이야”라고 털어놓은 것. 이어 최고기는 “이제 깻잎 앞에서 칼질(요리) 안 할 거야. 지질해졌다”고 웃픈 소감을 전한다. 전 아내에게 차도남 이미지를 유지하고픈 최고기의 결심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을지, ‘2고백 2까임’의 뒷이야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유깻잎은 마지막 여행에서 최고기를 위해 특별한 편지를 준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유깻잎은 “내가 무뚝뚝하고 말주변이 없잖아”라며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속마음을 편지 속에 모두 털어놨고, 그런 유깻잎의 진심 어린 편지를 읽던 최고기가 눈물을 왈칵 쏟아내면서 유깻잎의 편지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이혼 후 첫 여행의 마지막 날을 맞은 박세혁과 김유민은 그동안의 아픔과 상처를 쏟아낸 듯 이전과는 사뭇 다른 다정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혼 후 부엌에 들어가기 싫었다”는 김유민은 박세혁과 함께 먹을 아침을 준비하며 ‘부엌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박세혁은 화창한 날씨를 보며 “우리가 화해해서 날씨가 좋아졌나 봐”라며 훈훈함을 드리운다. 또한 두 사람은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며 입맞춤을 하듯 키를 재는, 알콩달콩 포스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고.

이후 박세혁은 ‘처가 트라우마’를 당당히 극복한 듯 김유민을 집까지 데려다주고, 아들 민혁이와 2년 만에 극적인 만남에 성공한다. 아들 민혁을 만난 박세혁은 “나 어릴 때 보는 것 같은데?”라고 깜짝 놀라고, 낯가림이 심한 민혁 역시 아빠를 빤히 쳐다보더니 이내 품에 폭 안겨 따라다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붕어빵 같은 부자지간의 재회가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젊은 이혼 부부들이기에 거침없고 솔직한 부분들이 있지만, 여러 시행착오들을 겪으며 인생을 배워나가는 건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어렵고 힘든 과정”이라며 “두 커플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는 알 수 없지만 그들에게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리 이혼했어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