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있는 '종영'
남방 큰돌고래 만났다
자연과 공존하는 길
'정글의 법칙-스토브리그' / 사진 = SBS 영상 캡처
'정글의 법칙-스토브리그' / 사진 = SBS 영상 캡처


'정글의 법칙-스토브리그'가 제주도의 자연과 공존하는 길을 제시하며 의미 있는 시즌을 마쳤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스토브리그'에서는 제주도 남방 큰돌고래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가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배우 이초희는 평소 동물사랑에 관해 큰 관심이 있었던 만큼 직접 탐험대장이 되어 데프콘, 온리원오브 나인과 함께 돌고래 탐사에 나섰다. 앞서 제주도에서는 야생 돌고래 7마리가 제주 앞바다에 방사됐고, 이 작은 변화가 개체수를 늘리는 선순환이 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초희는 "우리나라에 정착한 돌고래가 전 세계 지역 중 개체수가 가장 적지만, 개체수가 늘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바다오염, 폐그물, 해양쓰레기 등이 돌고래에게 위협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제주도 돌고래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후 탐사대의 눈앞에 제주 앞바다를 유유히 헤엄치는 돌고래들의 모습이 포착됐고, 탐사대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몸소 체험했다.

족장 김병만은 김태균, 나태주와 함께 제주 해녀의 세계를 몸소 체험했다. 제주도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수산물들의 수출 판로가 막히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병만족은 제주 수산물 촉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녀 물질을 함께 하고, 뿔소라, 오분자기 등 제주 해녀 특산물들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이밖에 고두심은 고된 생존 훈련을 끝낸 병만족을 위한 제주도 밥상을 선사했다. 고두심은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고사리, 방어, 갈치, 고등어 등 제주도 특산물을 활용해 통 큰 한상을 차려냈고, 제주도 송편과 오메기떡도 소개했다. 병만족은 "생전 이런 밥상은 처음"이라며 가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은 병만족의 제주 은갈비 먹방이었다. 병만족은 3초 만에 입에서 녹는 제주 은갈치 맛에 놀라워했고, 이초희는 갈치 대가리마저 흡입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5%까지 치솟았다.

'정글의 법칙-스토브리그' 제작진은 "이번 시즌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의 다양한 특산물들의 소비가 늘어나는 작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정글의 법칙'은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경이로운 자연과 함께 해당 지역의 특산물들도 소개하며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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