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납치 사건?
공황장애까지
공포스러웠던 순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 사진 = KBS 제공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 사진 = KBS 제공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주 "MBC에서 잘려 KBS로 왔다"며 충격 고백을 했던 김청이 이번 주 방송에서는 "1년간 스토킹을 당했었다"고 고백해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청은 "방송국부터 남자가 미행했다", "신호 대기 중 내 차에 올라탔다"며 당시 아찔했던 스토커와의 대치 상황을 설명했다.

이런 김청의 아찔한 고백에 자매들은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 이어 자매들을 더 놀라게 한 건 매일 함께했던 김청의 어머니도 이 사건을 몰랐었다는 것이다. 김청은 이 사건으로 공황장애까지 앓게 됐지만, 어머니가 놀라실까 말을 못 했었다고 하는데. 어머니에게도 말 못 할 정도로 공포스러웠던 김청 납치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까.

오랜만에 만난 김청과 추억을 나누던 중 큰언니 박원숙이 뜻밖의 추억을 소환했다. 김청이 "서교동에 제가 갔잖아요"라고 했고 박원숙은 한참을 생각하다 서교동 추억을 떠올렸다. 김청과 박원숙이 만났던 곳은 박원숙의 재혼식이었다. 이어 김청은 당시를 회상하며 "젊고 멋진 형부..."라고 말해 박원숙을 아침부터 버럭하게 했다. 옆에서 듣고 있던 김영란은 "그런 얘기 자꾸 하면 안 돼, 언니 아프대"라고 속삭였다. 이에 박원숙은 "안 아파!"라고 반박했고, '아프다 vs 안 아프다'로 아웅다웅하다가 가만히 있는 혜은이까지 소환했다고 하는데. 과연 진짜 아픈 사람은 누구일까.

지금까지 갈등 한번 없었던 큰언니 박원숙과 순둥이 혜은이가 '총무 혜은이'의 위기에 첫 갈등에 부딪혔다. 같이살이 새로운 규칙으로 공금 사용이 추가되면서 총무가 된 혜은이, 못 하겠다고 거부하던 혜은이를 총무로 만든 건 박원숙이었다. 이날 혜은이는 아침부터 공금 분실 위기에 한껏 신경이 곤두섰다. 온 집안을 샅샅이 뒤지며 찾던 중 혜은이는 급기야 "그러게 왜 나한테 왜 총무를 하라고 했냐"며 "나를 왜 힘들게 해"라고 폭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인터뷰에서는 "나 정말 짜증났어요"라고 말하기까지 했다는 후문. 이에 혜은이를 총무로 밀어붙였던 큰언니 박원숙은 좌불안석 상태로 혜은이의 눈치를 봤다는데.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오는 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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