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심리인식 대결
100만원→70억 만든 마하세븐
프로파일러 권일용, 출격
5일 방송될 '세기의 대결'/ 사진=SBS 제공
5일 방송될 '세기의 대결'/ 사진=SBS 제공


SBS 신년특집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 (이하 ‘AI vs 인간’)에서 1억원의 투자금으로 실전 투자를 벌이는 ‘수익률 대결’을 선보인다. AI와 인간이 각각 1억원의 투자금으로 한달 동안 실전투자를 벌여 수익률을 비교한다.

인간 대결자는 IMF 직후 100만원의 투자금을 10년만에 70억으로 자산을 불린 전설의 투자자 ‘마하세븐’ 한봉호 대표가 맡는다. 그는 한달 최고 수익률이 900%에 육박하는 기록을 가진 실력자로 ‘인간 투자 폭격기’, ‘재야의 고수’, ‘주식 레전드’ 등으로 불린다.

마하세븐의 투자 방식은 거침이 없다. 스캘핑(짧은 시간에 주식을 사고파는 기법)이라는 초단타 매매를 무기로 지난 20년동안 단 한번도 손실을 기록한 적이 없다고 한다. 절대 강자는 있을 수 없다는 주식 투자에서 과연, 마하세븐은 AI와의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5일 방송될 '세기의 대결'/ 사진=SBS 제공
5일 방송될 '세기의 대결'/ 사진=SBS 제공
표정만으로 사람의 속마음을 읽어내는 심리인식 AI와 숨막히는 싸움을 벌일 인간 대결자는 범죄 심리학자 권일용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출연자로 유명한 그는 연쇄살인범들을 포함한 약 1000여 명의 범죄자로부터 자백을 이끌어낸 프로파일러다. 권일용은 AI와의 대결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심리인식 대결은 5명의 용의자 중에 폭발물을 공항에 설치할 테러범을 찾아내야 하는 가상 상황에서 펼쳐진다. 오늘(5일)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권일용이 마술사인 4번 용의자를 만난 영상을 선공개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권일용이 “이 차에 폭탄이 있습니까?”라고 압박하자, 용의자는 “이 차에는 없다”고 답하며 어색한 웃음을 지어 진실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과연, 인간이 AI보다 먼저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민지 PD는 “심리인식 대결은 가장 인상깊은 대결 중 하나였다. 초능력에 가까운 AI의 능력에 깜짝 놀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남상문 PD는 “대한민국 초미의 관심사인 주식 대결은 절대 놓치면 안되는 방송”이라며 “반전 결과가 있다”고 덧붙여 호기심을 높인다.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 심리인식 대결편과 주식 대결편은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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