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문석, '아는형님'서 존재감
/사진 = JTBC '아는형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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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음문석이 감각적인 센스로 안방극장에 웃음꽃을 피웠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음문석은 예능이 너무 어렵고의 전학생으로 출격해 종횡무진 활약했다. 이날 방송에서 음문석은 등장부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어 음문석은 ‘SIC’이란 예명이 탄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하며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10개월’이라는 노래를 춤과 함께 다시 불러준 음문석은 입트박스까지 선보이며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또한, 음문석은 15년 전 강호동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는데, 무엇보다 실감 나는 표현력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장점으로 꼽은 코끼리 코 돌기 대결을 펼친 음문석은 주체할 수 없는 어지러움에 휘청거려 빵 터지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음문석의 나를 맞춰봐 퀴즈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어린 시절 겪었던 다양한 경험들이 상상치도 못했던 일들이었던 것. 마치 그 시절, 현장을 불러낸 듯 리얼한 묘사가 꿀잼 지수를 한껏 높였다.

여기에 2교시 아형고 동창회에서 음문석은 초반 맛깔스러운 상황극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시작부터 연이어 점수를 획득한 일심동체 게임부터 돌발 음악퀴즈까지 맹활약하며 유쾌함을 브라운관에 선사했다.
/사진 = 산타클로스 제공
/사진 = 산타클로스 제공
음문석은 처음부터 끝까지 에너지를 내뿜으며 주말 밤을 그야말로 휘어잡았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만든 특유의 매력은 다시금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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