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 예산 무한대?
"형 꿈 이뤄주고 싶어"
군 복무→옷장 업데이트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 사진 = tvN 제공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 사진 = tvN 제공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에 역대급 예산의 고객, 샤이니 민호가 등장한다.

23일 방송되는 tvN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7회에서는 영업 이래 최초로 예산 무한대를 선언한 샤이니 민호가 물 만난 고기처럼 기쁨라사를 활보할 예정이다. 지난해 해병대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민호가 2년간 업데이트된 적 없는 옷장을 가득 채우기 위해 배정남을 찾아온 것.

배정남은 "정해진 예산은 없다. 정남이 형이 마음껏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 내가 형의 꿈을 이뤄주고 싶다"는 사연에 유난히 바쁜 준비 시간을 보낸다. 이어 민호가 등장하자 배정남은 평상복이 없다는 그를 위해 직접 고른 옷들을 차례로 소개한다. 민호는 배정남이 들고 오는 옷마다 "좋아요", "옷 진짜 많이 입어봤는데 이런 거 처음 봐요", "센스 대박이에요"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유노윤호와 함께 연예계 열정남으로 유명한 민호는 이날 방송에서도 패션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내며 기쁨라사를 뜨겁게 달군다. 배정남이 추천한 옷을 여러 벌 입어본 후 "이게 다 본 거예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형님이 사 온 옷들은 다 구매할 의향이 있다"라며 의욕을 드러낸 것. 과연 민호는 사연대로 배정남의 꿈을 이뤄줄 수 있을지, 소비 요정 민호를 만족하게 한 배정남의 패션 솔루션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는 원조 패셔니스타 배정남이 세상 어디에도 없던 원앤온리 고민 맞춤형 남성 전문 옷가게 '기쁨라사'의 사장님으로 분해 유일한 직원 조재윤과 고객들의 다양한 옷 고민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5분 편성물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20분,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방송 전에 만날 수 있으며, 본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풀버전이 공개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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