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X안정환, 케미 기대
제작진 "황선홍, 매력 제대로 발견"
"후배 안정환 기대해 달라"
'안다행' 예고/ 사진=MBC 제공
'안다행' 예고/ 사진=MBC 제공
2002 월드컵 전설 황선홍, 안정환이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 온다.

'안다행' 제작진은 19일 한국 축구를 이끌고 '2002년 월드컵'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국민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았던 황선홍과 안정환의 출연을 알렸다.

제작진은 "이번 촬영으로 황선홍 감독의 매력을 제대로 발견했다. 어디에서도 본 적 없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라면서 "앞서 후배인 이영표와 '안다행'을 찾았던 안정환이 이번엔 선배인 황선홍과 우여곡절을 겪는다. '후배' 안정환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 해달라"고 말했다.

또 2002 월드컵의 영광을 함께 나눈 대한민국 대표 골 넣는 골키퍼 '꽁지머리' 김병지와 이탈리아전 황금 동점 골의 주인공인 설기현이 스튜디오에 등장해 두 사람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

앞서 14회에서는 배우 박중훈과 농구대통령 허재의 황토 화덕구이 식사가 최고의 1분에 선정됐다. 또 두 사람의 이름이 나란히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안다행'은 극한의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박중훈과 허재의 마지막 에피소드이자 안정환, 황선홍의 첫 번째 이야기는 오는 25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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